보도

조광래 감독' "1차 목표 완수' 이제는 4강 도전이다"

관리자 | 2008-08-09VIEW 1700

강원도 영월에서 후반기 K-리그를 구상하고 있는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자신의 2번째 목표를 밝혔다. 경남은 지난 5일부터 영월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경남은 새로운 전술 개발 및 조직력 다지기를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로 삼고 있다. 8일에는 영원 소재 대학팀인 세경대와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도 찾았다. 연습경기는 경남의 9-0 대승으로 끝났고 관중석에 앉아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조광래 감독은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광래 감독은 "전반기의 목표가 6위였는데 목표를 이뤘다"라며 운을 뗀 뒤 "1차 목표를 이룬 만큼 후반기에는 두 번째 목표인 4강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 그는 후반기를 앞두고 영입한 알미르의 활약에 대해 기대했다. 알미르는 전반기에 영입했던 실바를 대체한 선수로 경남 관계자들은 후반기 경남의 비밀병기라고 추켜세웠다. 알미르는 세경대를 상대로 45분을 뛰며 4골을 기록했다. 조광래 감독은 "상대가 대학팀이기에 판단은 이르다"라고 말했지만 "알미르는 기술이 있고 공격과 수비 가담을 열심히 한다. 칭찬할 만한 선수"라고 덧붙이며 기량에 흡족했다. 알미르의 가세로 경남은 김진용-알미르라는 투톱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전반기 동안 원톱 전술을 구사했던 경남으로서는 더욱 다양한 전술로 승리사냥을 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서상민과 인디오를 동시에 기용하는 공격적인 전술도 준비했다. 조광래 감독은 "후반기에는 경기수가 많지 않기에 지더라도 공격적으로 나가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라며 전술 변화의 의도를 밝혔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공격적으로 혹은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단서를 달아 탄력적으로 전술을 가동할 생각임을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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