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8-06-17VIEW 2477
“선수들을 직접 만나니 기분 좋아요.” “TV에서 본 것보다 훨씬 멋있어요.”
도민구단 경남 FC가 지역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17일에는 창원 봉림고를 찾아 팬사인회를 겸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래 감독을 비롯 하석주 코치' 서상민' 김진용' 정윤성' 이용승' 김근철' 김성길 등이 참가했다. 경남의 ‘스타’들이 모두 출동하자 봉림고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등 약 5백여 명이 사인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팬사인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설레고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장에서 멀찍이 떨어져 보거나 TV 중계로만 대하던 선수들을 직접 보게 돼 신난 것이다. 축구화에 사인을 받은 하형수 군은 “지난번 성남전에서 3-4로 져 안타까웠는데 오늘 선수들을 직접 만나니 기분이 좋다”며 “힘내서 다음에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학생들의 호응으로 팬사인회는 예정시간을 30분이나 초과해 끝났다. 조광래 감독은 “예상 외로 많은 학생들이 찾아줘 고맙다”며 “팬사인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폭발적인 반응에 경남은 고무된 모습이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식기를 이용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며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