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전반기 성공적' 6강 진입 기대"

서호정 | 2008-05-24VIEW 1921

1개월 여의 휴식기를 앞두고 깔끔한 마무리로 리그 4승 째를 거둔 경남FC의 조광래 감독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남의 2대 감독으로 부임' 2007년에 이어 또 한번 돌풍의 조짐을 일으키고 있는 조광래 감독은 후반기 6강 진입을 통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24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김진용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경남은 8위에서 7위로 올라서며 1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5위 울산과 6위 인천을 가시권에 뒀다. 6강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이날 경기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우리 의도대로 경기를 이어갔다. 부산의 양 측면 미드필더가 빨라 그들의 침투를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전술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며 부산전의 의의를 강조한 조광래 감독은 “패했을 경우 (포항전에 이어)2연패로 자칫 사기와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었다. 다행히 승리를 거둬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를 펼칠 거란 기대를 갖게 됐다. 6강 플레이오프도 기대한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 서울과의 리그 경기를 지연시킨 행위로 5경기 동안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던 조광래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징계에서 풀려난다. 다행히 경남은 조광래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시를 하는 가운데서도 3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중위권으로 확실히 진입했다. 조광래 감독은 “내가 없는 동안 코치들이 잘해줬다. 순간적인 판단을 던질 때 다소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제 징계가 풀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1달 간의 휴식기 동안 팀의 단점을 메워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 우리 수비진의 실수에 의한 실점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그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 또 미드필드에서의 섬세한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기에 남은 문제가 없애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한편' 이날도 1만 1천여 명이 넘는 만원 관중 열기를 보여준 밀양 시민들에 대해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많은 관중들이 힘을 주셨고 우리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팬들을 위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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