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창원보다 양산 열기 더 뜨겁네”

관리자 | 2008-05-14VIEW 2019

“양산의 축구팬들에게 좋은 경기와 함께 승리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조광래 경남 감독이 양산시민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에 보답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밝혔다. 경남은 14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5라운드에서 부산에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평일 야간 경기였음에도 이날 양산 운동장에는 1만 8천여 명의 관중들이 들어찼다. 모처럼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경남은 전반 4분 부산 안정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공오균' 김동찬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조광래 감독은 “양산의 축구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창원보다 훨씬 뜨거운 열기와 홈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과의 일문일답. -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사실은 오늘 스피디한 게임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흘 뒤 정규리그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2군 선수들을 출전시킬 생각도 했지만 양산팬들의 열기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오늘 양산 팬들에게 좋은 경기와 함께 승리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 창원보다 홈팀에 대한 애정과 열기가 더 뜨거운 것 같다고 느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양산에서 보다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양산에서 경기하게 된다면 그때도 베스트 선수들을 가동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관중석에서 작전 지시를 하는 것에는 익숙해졌는지. 전화기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웃음). 전체적으로 게임을 보기에는 관중석 시야가 더 낫기도 하다. 벤치에서 코치들이 잘 지휘하고 있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특히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 주말에 정규리그에서 맞붙게 될 포항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오늘 경기가 일종의 대비전이나 마찬가지였다. 포항은 워낙 사이드 공격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오늘 그에 맞춰 전술을 운영했다. 김동찬과 공오균을 측면으로 벌리게 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을 무조건 따라다니라고 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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