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공오균-김동찬 연속골로 부산에 역전승

관리자 | 2008-05-14VIEW 1952

경남FC가 부산 아이파크에 역전하며 홈 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경남은 14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안정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12분 뒤 공오균의 동점골과 김동찬의 연속골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라인업 정규리그에 비해 비중이 떨어지는 컵대회였음에도 양팀 모두 최근의 부진을 의식한 탓인지 정상 전력을 가동했다. 경남은 최근 홈에서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을 기록 중이었고 부산은 원정 경기에서 4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2무2패). 분위기 전환을 위해 1승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남은 베스트 멤버를 모두 투입했다. 골키퍼 이광석을 축으로 김대건' 산토스' 박재홍 스리백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드에는 이상홍' 박종우' 김효일' 김동찬. 최전방은 김진용을 필두로 공오균' 서상민이 뒤를 받치는 스리톱으로 구성됐다. 부산 역시 안정환' 김승현을 전면에 내세우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미드필드에는 안성민과 핑구가 중심을 지키고 최광희' 이승현이 좌우 측면에 자리했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태영' 이강진' 김유진' 이정효. 골문은 신승경이 지켰다. ▲ 안정환 선제골에 공오균 동점골로 응수 경기 시작 4분 만에 원정팀 부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최광희의 돌파와 안정환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경남 수비진이 흐트러진 틈을 타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넣었다. 핑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러나오자 골지역 왼쪽으로 이동한 안정환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골에 성공했다. 부산에 일격을 맞은 경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경남은 김진용의 포스트 플레이와 공오균-서상민의 침투로 기회를 만들었다. 경남의 공세에 부산은 타이트한 압박 수비와 적절한 오프사이드 트랩의 운용으로 막아섰다. 탄탄했던 부산의 수비벽은 전반 16분 경남의 거센 공격 의지에 뚫렸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시도한 박재홍의 중거리슛이 신승경의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페널티 박스 근처에 있던 공오균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볼을 가로챘다. 공오균은 여유있게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슛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 김동찬' 프리킥 골로 전세 뒤집어 1-1로 동점을 만든 경남은 기세를 몰아 부산을 압박했다. 상대의 볼을 차단한 뒤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는 경남에 부산은 육탄적으로 막아섰다. 전반 27분' 경남은 아크 왼쪽에서 이승현의 파울을 유도하며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동찬의 슛은 부산 수비벽을 넘어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뒤집은 경남은 공세를 더욱 강화해 부산을 몰아쳤다. 부산은 경기 중 부상 당한 공격수 이승현을 빼고 도화성을 교체 투입하며 중원 안정을 꾀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2골을 따라잡은 경남의 기세를 꺾기에는 힘이 달렸다. ▲ 팽팽한 공방전 경남이 특별한 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한 데 비해 부산은 최광희를 빼고 한정화를 투입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후반 19분에는 안성민을 빼고 장신공격수 정성훈을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진을 재편한 부산은 안정환의 활발한 움직임과 한정화' 핑구의 2선 지원으로 적극적인 반격을 시도했다. 부산의 공세에 이번에는 경남이 강한 수비조직으로 맞섰다. 경남은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두고 빠른 역습으로 부산의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29분에는 공오균을 빼고 김영우를 교체 투입하며 기동성을 유지했다. 이후 양팀은 경기 종료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부산은 부지런히 반격을 시도했지만 경남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김진용을 빼고 정상훈을 교체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 2008 삼성 하우젠컵 5라운드 (5월 14일-양산종합운동장- 18'811명) 경남 2(16’ 공오균' 28’ 김동찬) 부산 1(4’ 안정환) *경고: 최광희 김태영 안성민(이상 부산) 서상민 김영우(이상 경남) *퇴장: ▲ 경남 출전선수(3-4-3) 이광석(GK)-김대건' 산토스' 박재홍-이상홍' 김효일' 서상민' 박종우- 공오균(75’ 김영우)' 김동찬' 김진용(90+3' 정상훈) *벤치 잔류: 성경일' 김종훈' 김성길' 인디오 ▲ 부산 출전선수(4-3-3) 신승경(GK)-이정효' 김유진' 이강진' 김태영- 핑구' 안성민(65’ 정성훈)' 이승현(36’ 도화성)- 안정환' 최광희(HT 한정화)' 김승현 *벤치 잔류: 서동명(GK) ' 오철석' 최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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