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FC' 전용훈련장 확보한다

관리자 | 2008-04-24VIEW 2087

2개월 넘게 ‘떠돌이’ 훈련 중인 경남FC가 전용훈련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경남은 24일 오전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용훈련장 확보 승인 건과 이에 따른 예산 승인 건 등 2건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경남은 2006년 창단 후 함안 종합운동장과 사계절구장을 선수 훈련구장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함안군이 경기장을 자체 행사장으로 사용하면서 졸지에 훈련장 없이 떠도는 신세가 됐다.

경남 선수단은 함안 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있는 클럽하우스를 떠나 밀양과 양산' 창원 등 잔디구장이 있는 곳으로 ‘원정 훈련’을 다녔다. 훈련만을 위해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 한 것. 이마저 각 지자체가 잔디 보식과 활착 등의 이유로 잔디 구장의 사용을 허락하지 않을 경우 훈련장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수들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왕복 훈련에 따른 체력 소모가 심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 훈련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추가 경비가 소모되는 등 도민구단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경남은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함안 사계절 구장을 전용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안군에 요청한 상태다. 내부적으로는 전용구장 사용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 또 이사회에 선수단 전용 훈련 장소 확보에 필요한 약 3억 원의 잔디 보식 비용과 관리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24일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함에 따라 전용구장 마련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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