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GK 성경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관리자 | 2007-12-28VIEW 2070

경남 FC의 신입 골키퍼 성경일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성경일은 "올해는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라며 "새 시즌에는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신입 선수들 위주로 조기 소집된 팀 훈련에 합류한 성경일은 "팀 분위기가 좋다"며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선수들이 많아 금방 적응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다음은 성경일과의 일문일답.

- 이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새 팀 분위기는 어떤가. 좋다. 같이 훈련하고 있는 혁순이 형이나 광석이 형 모두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특히 광석이 형은 전북에서 2년 동안 같이 지냈던 적이 있어 친숙하다.

-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다 훈련을 시작했는데 몸 상태는 어떤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다. 1월에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다.

- 올 시즌은 어떤 해로 정리될 것 같은지. 많이 아쉽다. 전 팀 코치님들께 죄송할 정도로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챔피언스리그나 정규리그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

- 경남으로 이적하면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잡게 됐는데. 사실은 주위에서 당장이라도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처럼 말하는 게 부담스럽다. 어느 팀에서든 잘 하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지 내가 주전 자리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경남에는 3명의 골키퍼가 있다. 그 중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가 기회를 잡을 것이다. 경쟁의식을 갖고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지금까지 2인자에 머물렀던 것에 실망하거나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욕심은 누구나 있는 것 아닌가. 많이 뛰고 싶고' 많이 뛰면 좋은 게 당연하다. 하지만 팀이 필요한 순간 1등의 상황이 아니라면 1등인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많이 벤치를 지키는 신세가 되는 것은 곤란하겠지만.

- 새 시즌을 앞둔 각오 한 마디.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새 시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올해는 수비에서 좀더 버텨주면 이길 수 있는 경긴데 그러지 못해 비기거나 지는 경기가 많았다. 골키퍼는 골을 먹으면 모두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내년에는 이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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