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새내기 5인방’' 입단 인터뷰

관리자 | 2007-11-21VIEW 2019

2008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경남FC에 입단한 ‘새내기 5인방’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선수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드래프트에서 경남 선수로 지명된 이들 ‘새내기 5인방’은 20일 저녁 함안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코칭스태프 및 기존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21일에는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신임 단장인 김영조 대표이사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다음은 21일 오후 ‘새내기 5인방’과 가진 짧은 인터뷰.

서상민(MF' 175cm/65kg) 연세대를 졸업하고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경남에 지명됐다. 대학 시절까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측면 윙어로 활약했다. 미드필드에서의 움직임과 돌파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경남 선수가 될 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숙소에 합류하고 보니 운동 환경이 좋아 마음이 든다. 연대 선배인 주재덕' 조재용 선수가 있어 적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체력을 더 보완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남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송기복(DF' 182cm/72kg) 광운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송기복이 경남에 입단했다. 대학시절부터 스리백과 포백을 번갈아 경험한 덕에 전술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강점.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갖고 있어 노쇠화된 경남 수비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마냥 좋다. 고교시절까지 센터포워드로 뛰었는데 대학 때부터 수비수로 뛰기 시작했다. 공격수 경험이 있어 상대 공격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나름의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몸싸움에는 아직 약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정상훈(MF' 180cm/72kg) 드리블과 패싱력' 슈팅력 등 섬세함을 고루 갖춘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흔치않은체격조건(180cm' 72kg)을 갖추고 있어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포기하고 있던 차에 경남에 지명돼 너무 기뻤다.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서 많이 뛰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아직까지는 체력이 약해 힘이 달리는 편인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보완할 생각이다. 열심히 해서 지단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연규보(MF' 176cm/68kg) 연습생 신화를 꿈꾼다. 일동고를 졸업하고 지난 1년 간 연습생 신분으로 경남에 있던 연규보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정식으로 팀에 입단했다. 1년 동안 경남 분위기에 익숙해진 만큼 ‘팀 스피릿’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1년 동안 경험해 본 경남은 참 좋은 팀이다. 코칭스태프들 모두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분들이고 선배들도 좋은 분들이 많다. 나는 발이 빠르고 많이 뛰는 스타일이다. 기회가 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신인이니까 열심히 하는 자세는 기본이다. 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김굉명(MF' 171cm/65kg) 김굉명은 재일교포 3세라는 특이한 배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아버지의 고향(함양)을 연고로 하고 있는 경남에서 뛰게 돼 감격적이라고. 지난 8월 한달 간 경남에서 지내며 테스트를 받은 경험이 있다.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아 2선에서의 공간 침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의 신인 선수로 뽑혀 무척 기쁘다. 키가 작아 공중볼에는 약점이 있지만 기술이나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에는 자신이 있다. 왜소한 체격으로는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는데' 외국인 선수들을 보면 작은 체구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런 편견을 깨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8월에 한달 정도 경남에서 지냈던 경험이 있어 팀 분위기에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경남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해 주전이 되고 태극마크까지 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과거 성남에서 뛰면서 올림픽대표로 발탁됐던 박강조 선수를 모델로 삼고 있다.”

사진=경남 신인 드래프트 선발 과정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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