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4연승’ 경남' ‘화려한 휴가’ 즐긴다
서호정 | 2007-09-03VIEW 2019
‘후회 없이 뛴 그대들' 푹 쉬어라!’ 4연승의 놀라운 질주를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 중인 ‘태풍의 눈’ 경남FC가 사흘 간의 달콤한 휴식에 돌입한다. 지난 9월 1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둔 경남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 8월~9월 초 일정을 4승 1무 2패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시작 후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위권 추락의 위기에 놓였던 경남은 8월 19일 전북전 3-2 역전승 이후 꿈 같은 4연승을 달렸다. 전북' 부산' 성남' 서울을 차례로 무너트린 경남은 현재 4위에 오르며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폭우 속에 펼쳐진 서울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까보레의 결승골로 승부의 마침 표를 찍은 경남 선수들은 간단한 회복 훈련을 가진 뒤 시즌 중의 짧은 휴가를 받았다. 9월 3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의 A매치 데이로 인해 전 세계 주요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하고 K리그 역시 올림픽 대표팀 예선 경기로 쉰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달 동안 주당 2경기를 치르는 격전에 지친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 자신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역시 잠시 축구를 잊고 회복 시간을 갖는다. 박항서 감독은 “휴식 역시 훈련의 연장선상”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해야만 앞으로의 잔여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경남은 이번 휴가를 끝으로 올 시즌 종료까지는 특별한 휴가 일정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결국 사흘 간의 휴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내야 하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한 체력을 보충하는 완급조절의 시간인 셈이다. 오는 5일까지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6일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재소집' 전체적진 전술과 세트피스 등의 부분 전술을 강화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을 위해 뛸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