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뛰어난 활약 발휘한 경남의 K리그 올스타

이상욱 | 2007-08-04VIEW 1541

경남 FC의 세 선수 김효일' 뽀뽀' 산토스가 각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남부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에서 90분을 모두 소화한 뽀뽀는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선수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하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산토스도 탄탄한 수비로 팀을 이끌었고 후반전에 출전한 김효일 안정된 볼 배급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전' 뽀뽀의 화려한 개인기와 산토스의 안정된 수비
 
선발 출전한 뽀뽀는 중앙에서 양 측면으로 빠지는 플레이를 펼치며 남부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력' 날카로운 패스로 남부팀 선수 중 가장 많은 관객 환호를 받았다.
 
뽀뽀는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장학영을 제치고 아웃 프런트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아쉽게 벗어났다. 전반 20분에는 중부팀 진영에서 수비수 3명을 상대로 개인기를 펼치며 돌파했다. 아쉽게 중부팀의 최진철이 막아내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자신의 기량을 팬들에게 마음껏 선보였다.
 
전반 3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들며 황진성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39분에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중부팀 골키퍼 김병지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전 종료 직전에는 골문 정면에서 117km/h의 속도가 나오는 빠른 슈팅도 기록했다.
 
수비를 책임진 산토스는 이 날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산토스는 중부팀의 패스를 적절히 차단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비록 전반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산토스는 수비가 없었다면 남부팀은 추가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후반전' 뽀뽀와 김효일 호흡 돋보여
 
뽀뽀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골문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하게 슈팅해 중부팀 골키퍼 이운재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슈팅 후 뽀뽀는 자신의 슈팅을 선방한 이운재에게 웃으며 달려가 안기는 퍼포먼스로 관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끊임없이 문전을 괴롭히던 뽀뽀는 후반 41분 그토록 원하던 골을 기록했다. 중부팀 페널티지역에서 우성용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경기 내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골이 늦게 터져 아쉬움을 남긴 순간이었다.   김효일은 후반 4분 김기동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남부팀의 주장 완장을 찬 김효일은 측면에서 날카로운 센터링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부팀의 측면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또한' 뽀뽀의 공격을 지원하며 좋은 호흡을 발휘했다. 그러나 남부팀은 경남 올스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5로 패하며 올스타전을 마감했다.
 
상암=스포탈코리아 이상욱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