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4-03-28VIEW 6804

- 2년 전 진주에서 기록한 수원과 무승부 한 푼다!
- 4월 1일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2만 관중에 도전한다
‘2만 관중에 도전한다!’
경남FC가 오는 4월 5일(토) 오후 2시 열리는 수원 삼성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 경기를 진주대첩의 고향 ‘진주성’에서 펼친다.
경남은 지난 2012년 4월21일 진주에서 열린 수원과의 홈 이전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진주로 수원을 불러 들인 경남은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각오.
경남은 역대 진주 홈 이전경기 전적이 3무1패로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상황. 2010년 8월 21일 전남전에서 1-1으로 비긴 이후 2011년 서울전 0-3 패, 2012년 수원전 0-0 무, 2013년 서울전 0-0 무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은 지난 26일 인천전에서 권완규의 깜짝 데뷔골로 홈에서 2승을 챙겼다. 이에 진주에서도 승점 3점을 챙기면서 홈 2연승을 질주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은 올시즌 확 달라진 전력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시즌 두차례 승리에서 연달아 MOM에 선정된 ‘국가대표 수문장’ 김영광을 비롯해 ‘한국인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 ‘세르비아 득점왕’ 스토야노비치 등 간판급 스타를 총 출동시켜 진주성 첫 승에 도전한다.
또한 프로 데뷔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바 있는 ‘괴물 신인’ 이창민, 권완규 등과 함게 당돌한 신예 폭격기 김슬기 등도 수원 사냥에 힘을 보탤 예정.
경남은 이번 진주 홈 이전경기에서 ‘도민 속으로 2.0’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와 같이 다각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을 펼친다.
경남은 오는 4월1일 오후 진주시내(장소 추후 공지)에서 주요 선수들이 참석하는 ‘진주시민을 위한 팬 사인회’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일까지 3~4차례 학교 배식 봉사 및 축구 클리닉을 열 계획이다.
경남은 또한 홈페이지에 접수된 사연의 문구를 A보드에 새겨주는 행사인 ‘A보드는 사랑을 싣고!’와 지역 영웅에게 ‘로얄석’을 돌려주는 이벤트도 이어간다. 경기일에 ‘키즈 파크’와 각종 장외게임을 시행해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진주에서 13,369명의 관중을 불러 모은 경남은 올해 진주에서 2만 관중을 끌어모으면서 경남 대표 구단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