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100승은 나의 발 끝에서...’

관리자 | 2013-04-05VIEW 5760

- 보산치치' ‘AGAIN 상암’ 프리킥 찬스 기다려져 - 경남의 장신 군단도 위협적 ‘세르비안 지단’ 보산치치(25)가 경남 FC의 통산 100승의 ‘결승 골’을 준비하고 있다. 보산치치는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에서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주일 전 상암벌에서 벌였던 화려한 ‘원맨쇼’를 재현을 시도한다. 또한 통산 99승을 기록 중인 경남 FC에 꼭 필요한 1승을 선물해 통산 100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보산치치는 수비 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을 상대로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중원을 지휘할 예정. 보산치치는 면도날 같은 패스워크와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워 대전의 허리를 쉼 없이 흔들 생각이며 상대 수비수가 약간의 틈만 허락해도 대포알 슈팅을 가동할 참이다. 프리킥 찬스도 보산치치에게는 소중한 기회. 지난 FC 서울전에서 보여준 보산치치의 프리킥 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폭발적인 중거리 슈팅이다.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얻어내는 모든 프리킥 찬스는 보산치치를 통해 경남 FC의 결정적인 ‘100승 골’로 이어질 수 있다. 보산치치는 “찬스가 날 때마다 자신 있는 슈팅을 마음껏 시도해 볼 참”이라면서 “솔직히 프리킥 찬스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4경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과 속도감에 충분히 익숙해져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면서 “한단계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진한 감독은 상승세에 있는 보산치치(185cm)의 슈팅에 기대를 거는 동시에 부발로(186cm) 스레텐(190cm) 이한샘(185cm) 이재안(180cm)으로 이어지는 장신 군단를 머리를 활용하는 공중전도 준비 중이다. 한편 경남 FC는 대전전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하면 쌀 100포대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나누어 주는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등번호 ‘100’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100벌 한정 제작해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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