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C-LOUNGE' 새로운 응원공간으로 탄생
관리자 | 2013-03-30VIEW 5534
GFC-LOUNGE' 새로운 응원공간으로 탄생 뜨거웠던 서울원정 응원전 팬들과 하나되다 3월 30일' 토' 오후 / 30일 오후 1시. 경남FC 라운지에는 경남FC 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서울과의 경기에 사정상 참가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사무국옆 GFC-LOUNGE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 영상을 보며 응원을 하는 퍼블릭 뷰잉(Public Viewing)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서포터즈와 지역주민'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김인한 루크 강민혁 강종국 하강진 등 선수단 등 70여명이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먹으며 응원을 펼쳤다. 백민철 골키퍼가 선방을 펼칠 때 마다 박수가 이어졌고' 특히 전반 39분 보산치치가 첫 골을 넣었을 때 환호는 극에 달했다. 소녀팬들의 함성이 GFC라운지를 떠날듯 했다. 경남이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골을 내주고' 2-1로 앞서가다 또 동점이 되고...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고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는 아쉽게도 2-2 동점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10명이 싸우고도 결코 서울에 밀리지 않은 경남 선수 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오늘 아들(곽재혁. 창원 웅남초등 4)과 함께 응원을 함께 한 곽선학씨(44. 창원시 상남동)는 "종전에도 원정경기에 갈수 없을 때 메가스토어 2층에서 응원을 했는데 오늘 처음 문을 연 이곳이 훨씬 응원하기에 편리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숫적으로 열세인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주씨(김용찬 선수 아버지)도 묵묵히 아들이 경기에 뛰는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지켜봤다. 김씨는 "오늘 사정상 서울원정에 못가서 경기에 못뛰는 선수들과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을 하니 집에서 TV보는 것보다 마음 졸이는 것이 훨씬 덜해 좋다"고 말했다. 하프타임에는 응원전에 참가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경남FC와 연상되는 단어 를 말하는 빙고게임과 퀴즈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응원용 머플러' 사인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즐거운 응원전이 됐다. 한편 오전8시 50분부터 30분간 경남FC 루크' 강종국' 고래세 선수는 창원 축구센터 주경기장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창원시 축구협회장기 기관 기업체 축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며 서울 원정경기 경남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