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병지 선방으로 부산원정 0-0
관리자 | 2012-11-11VIEW 6164
경남FC' 부산과 0-0 무승부 김병지 PK 선방 신인 투입(김성현 선발출장' 고래세 교체투입) 경남FC (vs 부산아이파크) 2012. 11. 11' 일' 오후 3시 / 부산아시아드 경남FC가 1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4연패를 마감하며 부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인한과 강승조' 정다훤' 루크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해 객관적 전력상 경남의 고전이 점쳐졌다. 전반 초반부터 부산은 경남을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이경렬의 헤딩슛과 28분 임상협이 슈팅이 빈번이 경남 수비에 막혔다. 전반전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경남은 후반10분 정대선을 빼고 고재성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3분 까이끼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단독 돌파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8분 강민혁이 페널티에리어에서 부산 김지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하며 경남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병지 골키퍼는 키커 방승환의 페널티 킥을 쳐냈고 연이은 슈팅까지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경남 출전 명단> 김병지(GK)/윤신영-강민혁-김성현-이재명-최현연(후46'조재용)-최영준- 유호준 (후24'고래세)-까이끼-윤일록-정대선(후10'고재성) *잔류 : 백민철(GK)' 허영석' 김보성' 남설현 최진한 감독 인터뷰 경기 소감은? -전반전 상대 공격에 많이 힘들었다. 후반전 몇 차례 역습 찬스를 놓쳐 아쉽다. 집중력이 좋았다면 득점까지 할 수 있었을 턴데... 하지만 실점 위기에서 김병지 선수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오늘 우리선수들 정말 수고했다. 전반에 상대에게 공격의 주도권을 내준 원인이 뭐라고 분석하는지? - 경기초반부터 상대의 압박이 워낙 강해 선수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주도권을 넘겨주고 힘든 경기를 했다. - 강승조' 김인한' 루크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비교적 선전했다고 생각되는데 어떤지....? -김인한 루크 강승조 정다훤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는데도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웠다고 생각한다. 정대선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경기를 뛰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더 기대해 보겠 다.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김성현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 평가한다면... - 김성현 선수가 오늘까지 2경기 선발로 나왔다. 원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사이드로 기용하고 있다. 올 초 진주고를 졸업하고 구단에 입단했다. 어린 선수가 상위리그 팀들을 상대해서 잘해주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 오늘 무승부로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다음 상대가 서울인데... - 올해 서울과 세 번 경기를 했는데 모두 져서 아쉬웠지만 경기내용은 좋았다. 18일 서울과의 홈경기는 잘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 경남 대 부산 역대전적 - 13승 2무 7패(27득점 18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