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의미있었던 제주원정
관리자 | 2012-11-04VIEW 5990
현대오일뱅크 K 리그 2012 38라운드 결과 비록 졌지만 의미 있었던 제주원정 김성현 허영석선수 프로 데뷔 최진한 감독 "남은 경기도 신인들에게 기회 줄 것" 2012. 11. 3(토) 오후 3시 / 제주월드컵경기장 비록 졌지만 의미 있었던 경기를 펼쳤다. 경남FC가 3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 리그 2012 3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경기내용을 보면 결코 실망만 할 것도 아니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김성현' 태현찬' 허영석 등 신인들에게는 어떤 경기보다 소중한 경험이 된 경기였다. 김성현(93년생 / DF/ 합성초등' 토월중' 진주고)과 허영석(93년생/MF/ 합성초' 토월중' 마산공고)선수에게는 의미있는 프로 데뷔전이었다. 12:7 이라는 슈팅수가 말해주듯 경남은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경남은 전반 19분 제주 산토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으나 이내 반격을 시작한 경남은 전반 32분 윤일록이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고' 이어 35분에도 윤일록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전반전 동점골 사냥에 실패한 경남의 공격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됐다. 후반 13분 왼쪽 아크 부근에서 김인한의 프리킥이 제주 골키퍼에 안겼다. 경남은 후반 26분 최현연을 빼고 태현찬을' 후반 32분에는 김인한 대신 이재안을 교체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한 공격을 계속했으나 후반 44분 자일에게 한골을 더 내주었다. 경남은 후반 종료직전 윤일록을 빼고 허영석 을 교체 투입했다. 최진한 감독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결과는 우리가 졌지만 경기 내용은 이겼다고 생각한다. 결정적 찬스가 골대를 맞추는 등 결과는 아쉬웠지만 신예들의 활약은 만족스럽다"며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감독은 또 "앞으로 남은 경기에도 내년 시즌을 대비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2명의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남FC는 오는 11일(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남 출전 선수 백민철(GK)/ 이재명' 조재용' 윤신영' 김성현 강민혁 까이끼' 최현연(후26 태현찬)' 최영준' 김인한(후32 이재안) - 윤일록(후45 허영석) *잔류 : 김병지(GK)/ 김종수' 남설현' 김보성 □ 경남 대 제주 역대전적 : 경남 6승 10무 5패 (25득점 22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