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선수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관리자 | 2012-10-28VIEW 5600

경남FC' 포항과 리튼 매치 4-0 완패 경남FC가 지난 20일 FA컵 결승전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만난 포항과의 리턴 매치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경남은 28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에서 포항에 0-4로 완패했다. 전반중반까지 포항의 공격에 역습으로 맞서던 경남은 전반 42분 고무열에게 한점을 내주었고 후반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FA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려던 계획이 실패했다. 전반 21분 최현연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또 전반 26분 최현연의 슈팅도 포항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상태에서 경남은 후반 12분 고재성 대신 김인한을 들여보내 공격에 무게를 두었다. 후반 15분 까이끼의 중거리 슛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됐고 후반 27분 김인한의 회심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전반적으로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포항의 공세에 시달리며 후반 29분과 32분' 39분에 황진성' 김원일' 이명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4로 무너졌다. 경남은 오는 11월 3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 포항전 역대 전적 / 3승 2무 13패 (17득점 32실점) 경남 출전선수 김병지(GK) / 이재명' 조재용' 윤신영' 강민혁 - 최현연' 최영준(후1 유호준) 윤일록(후35 김종수)' 강승조' 고재성(후12 김인한) 까이끼 *잔류 : 백민철(GK) / 고래세' 이재안' 김보성 ------------------------------------------------------------------------------- 최진한 감독 인터뷰 "경남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사기진작을 한번 해야겠다"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에서 수비에 루크와 정다훤 선수의 공백이 많이 크게 느껴 졌다. 선수들이 몸과 마음도 많이 지친 것 같다. 사비를 들여서라도 사기 진작을 한번 해야 할 것 같다. 후반전에 최현연과 고재성의 포지션을 바꾼 것 같은데 어떤 것을 전략 적으로 노렸나? -후반전에 최현연 선수와 고재성 선수를 바꿨다. 상대의 뒷 공간을 노리기 위해서 고재성을 위로 올렸다. 하지만 수비할 공간이 없어져서 제대로 수비를 뚫지 못한 것 같다. 오늘 포항은 경기에 많이 못 뛰는 선수들이 출전해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 는데 경남은 신인 선수들을 남은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 없는지? -포항은 베스트가 안 나와도 스쿼드가 괜찮다. 하지만 우리는 한 두 명의 선수가 빠지면 그 부분에 대한 경기력이 떨어진다. 우리 선수들의 그런 면이 걱정되고 감독으로서 고민이 많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