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주와 득점없이 비겨
관리자 | 2012-10-03VIEW 5477
경남- 제주 0-0 경남' 제주와 0-0 무승부 경남FC가 제주와 득점없이 비겼다. 경남은 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서 제주와 0-0으로 비겨 순위 변동 없이 8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44점(13승 5무 16패/ 득점 43' 실점 41/ 득실차 +2)으로 8위를 지켰으며' 제주는 원정 13경기 무승(8무 5패)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2009년 8월 1일 이후 제주전 홈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했고' 역대전적에서도 경남이 6승 10무 4패 (25득점 20실점)로 우세를 이어나갔다. 경남은 경기 전반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윤일록과 김인한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위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다. 전반 15분 까이끼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21분 최영준의 슈팅 등 활발한 공격으로 제주를 압박해 나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경남은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한의 슈팅으로 제주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간헐적인 공격을 시도했으나 김병지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은 후반 15분 강승조 대신 고재성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21분 최현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키퍼에 막혔고'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골대를 살짝 넘겨 득점에 실패' 0-0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남FC는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남출전선수명단 김병지(GK) /이재명' 강민혁' 루크' 정다훤(후 28' 김종수)/ 최영준' 강승조(후 15' 고재성)' 최연현(후 41' 유호준)/ 윤일록' 까이끼' 김인한 # 잔류: 백민철(GK)' 조재용' 태현찬' 이재안 인터뷰 최진한 감독 서울전 대비 후회 없는 경기 할 것 FA 컵 결승대비 부상자 관리에 중점두고 훈련 오늘 경기소감은? -제주가 수비를 잘 했다. 너무 밀집된 수비이다 보니 우리가 공간이 없었다. 그런 세밀한 부분을 준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해 줬고 앞으로 많은 훈련을 통해서 보완하도록 하겠다 경남은 FA컵 결승만 준비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하지만 결승전에 강승조 선수가 결장하는 것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강승조 선수가 경기에 뛰지는 못하는 것은 팀으로서는 큰 누수다. 하지만 지금 강승조선수 자리를 메울 선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강승조선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팀에 많은 스타들이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 리그보다 FA컵 결승에 더 집중하는게 사실인데 강승조 선수 결장에 대한 준비 말고 또 어떤 것에 신경을 쓰는지? -먼저 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오늘은 비록 득점하지 못했지만 공격을 통해 골 넣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부상 안 생기도록 하는데 최고 중점을 두고 있다. 김병지 600경기 출전 눈앞이고 오늘도 유효슈팅을 7개나 막았다 김병지에 대한 평가는? -나는 김병지를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칭 스텝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삼촌이라는 선수와 코칭 스텝간의 고리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김병지 선수는 축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FA컵 결승이 끝나고 나면 리그에서 동기부여가 사라질 것 같은데 막판까지 어떻게 임할 것인가? -내년도 있으니까 경기를 적게 뛰었던 선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다. 다음경기가 서울전인데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요한 경기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오늘 서울이 수원한테 졌다. 서울은 공격력이 강한 팀이다. 제주전을 준비했던 것 처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보니 쉽진 않겟지만 올 시즌 서울과의 경기에서 스코어는 졌지만 경기력은 다 좋았다. 후회없는 경기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