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 3-0완파 FA컵 결승진출
관리자 | 2012-09-01VIEW 5508
하나은행FA컵 4강전 2012. 9.1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경남FC' 울산 3-0 완파 FA컵 결승 진출 -2008년 이후 4년만에 결승진출 -제주 이긴 포항과 우승 놓고 격돌 경남FC는 도.시민구단의 자존심 -K리그 상위리그 진출' FA컵 결승진출 전반종료 전반 3분 경남 김인한 득점 경남 1-울산0 후반종료- 최종 경남3-울산0/ 전3김인한 후반 30분 까이끼 후41 윤일록 득점 ----------------------------------------------------------------------- 경남FC FA컵 결승 진출 - 포항과 우승컵 놓고 격돌 경남FC가 2012시즌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경남FC가 울산을 꺾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 김인한' 까이끼' 윤일록이 3골을 합작해 울산을 3-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포항과 맞붙게 됐다. 경남이 FA컵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4년만이다. 경남은 제주를 2-1로 이긴 포항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이게 됐다. 경남은 지난 2008년 12월 제주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포항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동찬(현재 전북)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4년만의 리튼 매치인 셈이다. 경남FC는 도.시민구단의 자존심 -K리그 상위리그 진출' FA컵 결승진출 이번 시즌 K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에서 광주에 2-1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극적으로 8강에 오른 경남FC. 상위리그( A그룹)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경남의 상승세는 누구도 꺾을 수는 없었다. 1일 열린 FA컵 준결승에서도 상승 탄력은 계속됐다. 경남이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3-0 완승 대부분의 축구전문가들은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울산에 비해 객관적 인 전력과 역대전적 등에서 열세인 경남이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전반 3분 김인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경남은 울산 침몰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정다훤의 패스를 받은 김인한이 상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슈팅한 것이 울산의 골대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산 김영광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었다. 전반 32분과 36분에는 정다훤과 까이끼의 슈팅이 울산 골키퍼에 막혔다. 허를 찔린 울산의 반격도 이어졌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곽태휘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전반 24분에는 이승렬의 슈팅이 경남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들어서도 추가득점을 위한 공세를 이어 나갔다. 후반 30분 경남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추가득점 기회를 엿보던 경남은 후반 30분 공중 볼 경합 과정에서 고재성이 울산 골키퍼 김영광에게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 했다. 김영광은 퇴장당했고' 까이끼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 다. 이후 경기흐름은 완전히 경남쪽으로 기울었고' 후반 41분 경남 윤일록이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울산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45분 최영준이 울산 전홍석 골키퍼와 1:1로 맞섰으나 골키퍼에 막혀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울산은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이며 경남에게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남은 올 시즌 울산과의 세 차례 대결에서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세를 이어나갔다. <2012 하나은행 FA컵 결승 진출과정 요약> 32강전 - 5월 23일 vs 부산교통공사 (원정)/승부차기 승 16강전 - 6월 20일 vs 강원FC (홈)/1-0 승 8강전 - 8월 1일 vs 수원 (홈)/전.후반 연장1-1' 승부차기 승(4-2) 4강전 - 9월 1일 vs 울산현대(원정)/ 3-0 승 결승전 - 10월 20일 예정 vs 포항(원정) / ? 경남출전 선수 명단 선발/김병지 /윤신영 강민혁 이재명 정다훤 /강승조 최현연 최영준 /김인한 까이끼 윤일록 대기/ 백민철 유호준 이재안 주인배 태현찬 고재성 김종수 조르단 조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