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원 3-0 완파' 8위와 승점1점차
관리자 | 2012-07-08VIEW 5155
<경기요약> 경기결과 경남3-수원0 전반 14분 김인한 득점/ 도움-강승조 전반 48분 까이끼 득점/ 도움 강승조 후반 6분 김인한 득점 /도움-까이끼 김인한 2골' 까이끼 1골 1도움 강승조 2도움 김병지 이상호 PK까지 막아내며 무실점 선방 202경기로 늘려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경남FC가 윤성효감독의 수원을 초토화 시켰다. 경남은 8일(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 리그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오늘 승리는 김인한 2골' 까이끼 1골 1도움' 강승조의 2도움과 김병지의 무실점 선방' 수원 개인기에 맞선 조직력과 수비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어우러진 합작품이었다. 경남은 2010년 이후 수원과 7번의 맞대결에서 5승 1무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역대전적에서도 7승 5무 8패(23득점 28실점)로 균형을 맞췄다. 경남은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연승을 거뒀고(2010.9.18 2-0승/ 2011.4.24 2-1승)'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경기에서 연속 경기당 2득점 이상을 기록 하는 성과도 올렸다. 9위 경남' 8위 포항과 승점 1차 이로써 8일 현재 현재 경남은 승점 27점(8승 3무 10패/ 27득점 28실점' 골득실 -1)으로 9위를 지켰다. 8위 포항이 상주와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해 포항(승점 28점/ 골득실 3)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지난주 포항 원정에서 0-5 대참패를 당한 수원은 경기초반부터 높이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회를 살린 것은 오히려 경남이었다. 경남은 전반 14분 상대 문전에서 김인한이 강승조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공교롭게도 김인한의 슈팅은 수원 골키퍼 정성룡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며 골 네트를 갈랐다. 전반 28분 박현범이 코너킥 상황에서 때린 볼이 골대 앞에 서있던 최영준의 발에 맞고 나오는 행운도 따랐다. 경남은 전반 추가시간에 강승조의 패스를 까이끼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은 후반전에도 역습이 빛났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까이끼의 도움을 받은 김인한이 한골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수원은 0패를 모면하기 위해 이상호와 이현진' 하태균을 투입하며 맹공을 퍼부었으나 행운의 여신은 경남의 손을 들어주었다. 김병지' 무실점 선방 202경기로 늘려 김병지선수는 후반 종료직전 수원 이상호의 PK까지 막아내며 무실점기록을 202경기로 늘렸고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8강 진입여부는 오는 14일 포항과 홈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안방마님 수원은 지난 1일 포항원정경기에서 0-5의 대참패를 당한데 이어 안방불패(9승 1무)를 자랑하다 올 시즌 경남에 첫 패배를 당했다. 경남 출전 선수 명단 김병지(GK) - 루크 - 이재명' 윤신영' 강민혁' 정다훤(유호준 82) - 김인한' 강승조(최현연 71)' 최영준' 윤일록(조재철 90+3) - 까이끼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백민철(GK)' 김종수' 이재안' 안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