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강원 3-0 제압 8강에 성큼(9위)
관리자 | 2012-06-27VIEW 5110
경남FC 강원 3-0 제압 8강에 성큼(9위) 득점 강승조 윤일록 까이끼 김병지 200경기 무실점 선방 대기록 달성 6/ 27일 (수) 오후 7시30분/ 춘천종합 전반 23분 득점:강승조 - 도움:루크 후반 11분 득점:윤일록 - 도움:최영준 18분 득점:까이끼 - 도움:이재명 경남FC가 27일(수) 강원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9위로 뛰어 오르며 지난 4월 창원축구센터에서 당한 0-2 충격패를 설욕했다. 경남은 27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경기에서 강승조 윤일록 까이끼의 골로 강원에 3-완승을 거두었다. 강원전 승리로 경남은 승점 23점(7승 2무 10패/ 24득점 28실점)으로 11위에서 9위로 성큼 올라서며 30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8강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7위는 대구로 승점 26점(골득실 -3)' 8위는 승점 25점인 포항(골득실 -1). 또 김병지선수는 200경기 무실점 선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2 시즌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병지는 올해로 21시즌째 현역으로 뛰며 K 리그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으며 2009 시즌부터 경남FC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경남은 강원과 3번 대결'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울산전 3-2 승리' 전북원정 3-5패배 등 최근 3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4일 1.5군으로 이동국 에닝요등 전북의 정예멤버를 상대로 3-5로 지긴 했지만 선전을 펼친 경남은 강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8강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6월 이내 8위 진입을 위해 강원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남은 전북전에서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윤일록 김병지 등 주축 멤버와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결장한 까이끼와 루크가 합세했다. 경남은 경기 초반 강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23분 경남 강승조가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분위기를 경남으로 가져왔다. 이어 경남은 후반 11분 최영 준의 도움을 받은 윤일록이 추가골을' 18분에는 까이끼의 쐐기골로 스코어는 3-0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경남의 파상 공세에 강원은 집중력을 잃고 전의를 상실했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친 윤일록선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팀 최종 발표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거리다. 경남출전선수 김병지(GK)-윤신영-루크-강민혁-이재명-강승조-최영준-정다훤(전36 최현연)-까이끼-윤일록(후30 조재철)-김인한(후21 안성빈) 양팀 역대전적 - 6승 2무 1패 (14득점 5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