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군으로 전북에 선전
관리자 | 2012-06-24VIEW 5323
전북원정 결과 경남FC' 1.5군으로 우승후보 전북에 선전 안성빈' 고재성' 김지웅 득점 6/ 24일 (일) 오후 5시 / 전주월드컵 경남FC 잘 싸웠다. 비록 3-5로 졌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경기였다. 경남FC가 24일(日)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17R 전북원정경기에서 1.5군으로 팀을 꾸려 우승후보 전북에 3-5로 졌다. 경남은 승점 20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6승 2무 10패 / 21득점 28실점' 득실차 -7) 7위 포항 8위 대구는 각각 승점 25점' 9위 성남과 10위 전남은 승점 21점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강원원정과 30일 인천과의 홈 경기를 이기면 8위권 진입을 바라볼수 있다. 경남은 이날 '라이언킹' 전북 이동국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지만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정신력으로 우승후보 전북을 혼내주었다. 전반 전북종료직전까지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경남은 빠른 역습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잘 버티던 경남은 전반 45분 이동국에게 한골을 허용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후반 최진한 감독은 조재철을 내보냈다. 실점을 만회하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빠른 패스위주로 공세를 펴던 경남은 후반 15분 조재용이 페널티를 허용' 스코어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비록 단숨에 두 골을 내줬지만 경남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왔다. 후반 20분 강승조의 슈팅이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안성빈이 성공시키며 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3분 경남 수비수 김종수가 서상민의 움직임을 방해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동국에게 한골을 내주며 전북이 3-1로 달아났다. 이어 36분 이동국에게 또 한 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경남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경남 고재성이 조재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40분에는 고재성의 프리킥이 오른쪽 포스트 하단에 맞고 나오자 김지웅이 성공시켜 4-3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종료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서상민에게 한골을 허용' 5-3으로 패했다. 최진한 감독은 "우승팀 전북을 맞아 5점을 내주었지만 우리도 3골이나 넣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감독은 "27일 강원원정' 30일 인천과의 홈경기에 반드시 승리해 6월 안에 8강안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단은 오늘밤 함안클럽하우스로 돌아와 25일 오후 함안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 강원 원정에 대비한다. □ 양팀 역대전적 : 경남 역대 통산 대 전북전 5승 3무 11패(25득점 37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