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윤일록＇ 홍명보 감독 부름에 골로 화답하다 런던행 가능성 높여 역시 윤일록!! 경남FC 윤일록 선수가 7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기록해 올림픽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전반 44분 팀의 두 번째 득점 이자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런던행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김기희의 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달려들던 윤일록이 골키퍼 를 제치고 골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골에 집중력과 투지가 돋보인 순간 이었다. 이날 윤일록은 공격 전 지역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위협적인 돌파와 군더더기 없는 패스로 시리아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윤일록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섭(광주)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