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최진한 감독 “이근호 김신욱 발 묶은 것 만족”

관리자 | 2012-03-12VIEW 5360

경남' 울산에 2-1 분패 최진한 감독 “이근호 김신욱 발 묶은 것 만족” 이재안 만회 골 11일(일) 오후 5시 /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경남FC가 끝내 울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남은 11일(일) 오후 5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분패했다. 경남은 선 수비' 후 역습작전 카드를 들고 나왔다. 울산은 이근호 김신욱 투톱으로 경남문전을 위협했지만 경남은 김인한과 윤일록이 공간침투를 활용해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 했지만 경남 수비진은 두 선수를 묶는데는 성공했다. 전반 42분 곽태휘에게 선제골을' 후반 들어서 마라냥에게 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이재안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윤일록을 빼고 조르단을' 후반 14분 최영준 대신 조재철 을 투입하며 경남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5분 아키 대신 들어온 울산 마라냥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최감독은 후반 32분 김인한 대신 이재안을 투입 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이재안은 최진한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경남쪽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잇단 기회가 울산 김영광에 막히며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개막전에서 대전을 3-0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던 경남은 우승후보 울산을 상대로 선전 분투해 다음 상주와의 홈 경기가 기대된다. 경남FC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상주상무를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진한감독 인터뷰 오늘 경기소감은? -오늘 우리는 우승후보 울산에 졌다. 그러나 우리선수들이 이근호와 김신욱 투톱을 잘 묶은 것에는 만족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골을 넣은 것에 선수들에게 박수를 고마움을 전하고 보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전 실점상황이 아쉽다. 볼을 걷어내는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좀더 집중했으면 실점 안했을 수도 있었다. 문전부근에서 파울을 내지말라고 했고 세트피스를 조심하라고 했는데 감독 의도대로 다 안됐다. 전반전에 실점을 안했더라면 울산을 힘들게 했을 턴데 정말 아쉽다. 오늘 골을 넣은 이재안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재안은 서울 2군 감독 시절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이다. 한라대 출신 으로 U리그에서 득점왕도 한 선수다. 지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도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오늘 후반 교체투입한 이재안이 골을 성공시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전 역대 전적 =3승 3무 9패(9득점 18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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