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두관구단주 창단후원 재일도민에 감사패 경남FC 창단에 많은 도움을 준 재일도민 2명과 재일 도민회 2개 단체에 대해 경남FC 구단주인 김두관 경상남도지사가 4일과 5일 직접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감사패를 받는 재일도민은 동경도민회 소속 조순이씨(76.함안출신)와 유영이(76.사천출신)씨. 조씨와 이씨는 경남FC 창단 당시 각각 도민 공모주 5000주(25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또 창단 당시 재일 교토도민회(회장 심기수)에서도 도민 공모주 8790주(4400만원 상당)를 구매했고＇ 긴키도민회(회장 강위근)에서도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해 경남FC 구단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경남FC는 2006년 창단을 앞두고 2005년 10월 27일부터 26일 동안 도민과 도내 기업＇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민주 공모를 실시했고 각계각층의 뜨거운 열기와 참여로 77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했다. 해외에서는 유일하게 재일도민들이 자본금 마련에 동참해 창단 열기 확산에 기여했고 창단에 큰 도움을 주었다. 330만 도민과 도내 기업의 열정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2006년 1월 17일 창단식을 가진 경남FC는 2007년과 2010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08년에는 FA컵 준우승을 차지해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 2011시즌에는 시.도민구단중 가장 뛰어난 성적(8위)을 기록했다. 감사패는 4일 열리는 재일 도쿄도민회와＇ 5일 예정된 효고도민회 신년회에 경남FC 구단주 김두관 경상남도 지사가 직접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