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전남 잡고 선두권 진입 노린다

관리자 | 2011-04-13VIEW 4808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R 예고 경남FC' 전남잡고 선두권진입 노린다 4월17(일)오후3시/ 창원축구센터/ 온라인중계 영호남 라이벌팀의 대결 - 홈 경기에 강한 경남 경남과 전남은 경남FC의 창단 당시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 항상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수도권에서 서울과 수원 양팀의 라이벌전이 축구팬들의 관심꺼리이듯이 영남을 대표하는 경남FC와 호남을 대표하는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도 흥미진진하다. 역대전적은 5승 3무 4패의 호각세. 하지만 경남은 홈에서 만큼은 전남에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K리그 2006 시즌 홈에서 단 한차례 패한 이후 경남은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중이다. (FA컵 제외) 1무는 지난해 8월 21일 진주스포츠파크 개관기념으로 열린 경기에서 1-1 무승부. 양팀 감독 첫 대결 최진한 vs 정해성 경남FC는 3승2패(승점 9/ 득실 0)로 7위를 달리고 있고 전남은 2승1무2 패(승점 7/ 득실+2)로 8위. 앞뒤를 달리고 있는 순위 싸움만큼이나 최진한 감독과 정해성 감독의 첫 대결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진한감독은 2005년 전남드래곤즈의 수석코치' FC서울 2군 감독을 지냈고 올 시즌부터 경남의 지휘봉을 잡아 시즌 초반 좋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해성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코치' 부천SK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석코치 등을 지냈으며 올 시즌부터 전남팀을 맡고 있다. 양팀 골잡이 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이번 전남전은 어느때 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양 팀 유소년 출신 선수들인 윤일록과 이종호의 대결도 볼만하다. 경남은 17일 경기에서 전남을 반드시 이기고 다시 상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윤빛가람 vs 지동원 윤빛가람은 지난 3월 5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4월 9일 대구원정에서 각각 1골씩을 넣었으며 올 시즌 모두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중이다. 경남공격의 핵심인 윤빛가람은 뛰어난 경기 조율 뿐 아니라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전남과의 경기에서 득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홈 구장 뿐만 아니라 원정경기에서도 팬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윤뽀로로' 윤빈 등의 별명으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윤빛가람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벌였던 지동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 시즌을 앞두고 팀 전지훈련 중 부상을 당했던 지동원은 지난달 20일 서울전에서 복귀했다. 지난 6일 강원과의 리그컵에서 휴식을 취한 뒤 10일 성남전에 출전해 시즌 첫 골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팀 유소년출신 대결 윤일록 vs 이종호 이번 경기는 진주고(경남 U-18)와 광양제철고(전남 U-18) 출신간의 대결로 도 흥미를 끈다. 윤일록은 진주고 출신' 이종호는 광양제철고 출신 윤일록(178cm' 65kg)은 지난 3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주심의 휘슬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반 1분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미래의 기대유망주로 각광 받던 윤일록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중이다. 이종호 (180cm' 77kg)는 새로 부각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 신예. 별명은 ‘광양 루니’. 광양제철고 출신이며 6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수문장 대결 김병지 vs 이운재 지동원' 윤빛가람 등 공격수들의 득점대결만큼이나 수문장의 대결도 관심사. 김병지선수는 올 시즌 초반 강원과의 개막전' 울산과의 홈 개막전 러시앤 캐시 컵 개막 경기 등 초반 3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쳤다. 하지만 대전원정과 대구원정경기에서 각각 2실점' 인천전 1실점 등 6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병지선수는 통산 541경기출장에 546실점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수원에서 전남으로 둥지를 옮긴 이운재는 7경기에서 단 2골 만을 내줬다. 올 시즌 기록만 보면 이운재가 다소 앞서 나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전체 기록을 보면 김병지 선수가 앞선다. 이운재는 350경기에 출장해 360실점을 했다. 오는 17일 경기흐름을 좌우할 양 선수의 수문장 대결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원정경기에 결장한 루시오가 전의를 불태우고 있고 득점에 대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도 강해 시원한 골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에서 전남으로 둥지를 옮긴 인디오는 올 시즌 4경기에 교체 출전 했으나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전남 지동원과 경남에 몸을 담았던 인디오를 경남수비진이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수문장 김병지를 비롯해 김인한 루시오 윤빛가람 운일록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은 전남을 상대로 경기초반부터 총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경기는 어느 때 보다도 화끈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창원중앙여고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준비돼 있고 하프타임에는 자장면 빨리먹기 이벤트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Be the Rose 캠페인(붉은 옷을 입고 오면 즉석복권을 지급)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연간 시즌권 입장자 선착순 1천명에게는 핸드폰 액정클리너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