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꺾고 2연승 가자
관리자 | 2011-03-10VIEW 4261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2라운드 예고 경남FC 홈 개막전 울산꺾고 2연승 가자 13일 (일)' 오후 3시30분 / 창원축구센터 지난 5일 2011K 리그 개막전 강원원정경기에서 1-0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경남FC가 13일 오후 3시30분 울산 현대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전 승리는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08년 3월 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대구에 4-2로 승리한 이후 개막전에서 거둔 두 번째 승리로 올 시즌 새로 출범한 최진한 감독의 첫 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울산은 올 시즌 설기현 송종국을 새로 보강하고 우승을 노리는 역대 전통의 강호. 우승을 2회나 차지한 이력이 말해주듯 결코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다. 경남은 울산과의 역대전적에서도 2승 2무 7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에는 경남이 개막경기와 9월 11일 열린 경기도 울산에 각각 0-1로 패했다. 그러나 울산은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 지난 6일 울산은 대전과의 홈 개막전에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설기현 송종국 등 스타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대전과 졸전을 벌인 끝에 결국 2-1로 패했다. 최진한 감독은 이번 울산과의 홈 개막전을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생각 임을 내비쳤다. 홈 개막전이니 만큼 만원 관중 앞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최진한 감독은 “강원전과 달리 홈 개막전에는 좀 더 화끈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경기초반부터 공격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루시오가 변함없이 최전방을 맡고 강원전 결승골의 주인공 윤빛가람이 중원의 해결사 역할을' 다렌과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고 강원전에서도 윤빛가람의 골을 도운 정다훤 선수가 제몫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빛가람 선수는 “강원전 승리로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있고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 홈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생각이며 반드시 울산을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수비는 루크와 박재홍 안현식 김태욱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문은 지난 강원전에서 선방을 펼친 김병지 콜키퍼가 든든하게 지킨다. 김병지선수는 “많은 팬들앞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홈 팬들이 많이 축구장을 찾아 우리팀을 많이 응원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울산전 역대 전적 =2승 2무 7패(5득점 1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