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윤빛가람' 후반 교체 투입... 좋은 활약 펼쳐
관리자 | 2010-11-11VIEW 4629
경남FC의 주전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2010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4번째 쐐기골에 기여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0일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2010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로 승리했다. 한국은 구자철이 전반 21분과 44분 두 골을 넣었고 후반 2분 김보경' 후반 33분 조영철이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1분 구자철과 교체 투입된 윤빛가람은 투입된 지 2분 만에 팀의 4번째 골의 시발점이 되었다.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우측으로 파고든 윤빛가람의 패스를 박주영이 페널티박스중앙에서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드는 조용철에게 논스톱 힐패스로 연결했고 조영철은 오른발로 요르단의 골문 우측하단을 통과하는 완벽한 골을 만들어 냈다. 이후 윤빛가람은 후반 35분' 서정진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우측을 파고들며 받은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윤빛가람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의 공격을 강력한 압박으로 차단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전담 키커로 나서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 냈다. 윤빛가람은 13일(토) 17시(한국시간)에 있을 2010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에 선발출전이 유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