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출정식 낭독문 전문
관리자 | 2010-11-08VIEW 4199
◆ 김귀화 감독대행 6강 출정식 낭독문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남을 사랑하는 김귀화 감독입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저희는 올 시즌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6강 챔피언십에 나서게 됩니다. 3년 전' 저는 경남의 코치로 부임하며 선수단과 함께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신생팀이며 열악한 재정의 도민구단이었지만 '경남은 K리그를 우승한다.'라는 꿈이었습니다. 이 꿈 이야기를 할 때 축구계와 축구인들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실현 불가능한 일로 받아 들였습니다. 심지어 웃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개꿈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저와 경남은 서포터즈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도민들의 열정적인 성원에 힘입어 누구도 생각 못한 꿈을 현실로 이루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이 일천한 신인 급 선수들이었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백넘버 위에 있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왼쪽 가슴에 새겨진 경남FC라는 이름으로 한 몸이 되어 뛰었습니다. 연습생으로 입단한 선수는 자신의 몸값에 수 십 배가 넘는 선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고 환호 했습니다. 한때 축구를 그만 두고 싶을 만큼 힘들어 했던 선수는 이제 국가 대표의 일원이 되어 한국 축구를 대표하고 있고' 백전노장 골키퍼는 다시 한 번 한국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섰습니다. 멋진 선수들과 함께 경남Fc라는 이름으로 제 축구인생 중 최고의 순간과 기쁨을 누리며 다시 한 번 리그우승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경남은 올 시즌 우승할 자격과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리고 경험이 일천했던 선수들이지만 리그 선두에 나서보기도 했고' 명문으로 꼽히는 팀들도 완벽하게 꺾는 힘을 과시하며 훌쩍 강팀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경남의 리그 우승을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포터즈' 구단관계자' 그리고 경남의 팬 여러분! 더 큰 사랑과 격려로 경남fc라는 이름으로 하나되어 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은 여러분들을 위해 뛰겠습니다! 앞에 놓여있는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우승컵을 꼭 들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0년 11월 7일 경남FC 감독 김귀화 ◆ 박성진 서포터지 회장 6강 출정식 낭독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회장 박성진입니다. 먼저 사상 최초의 도민구단 K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6강 K리그 챔피언쉽에 진출해주신 감독 이하 코칭스텝 그리고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06년 창단이후 우리가 K리그 챔피언이 된다는 것 그것은 손에 잡히지만 잡을 수 없는 그러한 신기루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시즌 개막후 우리의 목표가 우승이라고 하셨을때는 그저 공허한 목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십에 진출한 지금! 그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우리는 현재 6강 진출팀 중 유일한 도민구단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도민구단이지만 그 어떤 부자구단과의 승부에서 물러선 적이 없고' 그들을 이겨왔습니다. 약함이 강함을 이길 수 있고' 물질보다 정신이 강하다는 순수한 믿음을 바로 우리팀 경남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부터 우리팀은 전설이 되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고'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어렵고 고된 길에 저희 또한 언제나 뒤에서 동참하겠습니다. 당신들과 우리가 가는 길이 뜨겁고 찬란한 역사가 되도록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저희는 당신들이 절대 외롭지 않도록 함께 뛰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2010년이 앞으로의 경남의 역사속에 찬란한 별이 되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고이 간직되길 바랍니다. 2010년 대한민국 축구역사에 있어.. 가장 찬란하고 가장 높게 빛날 우리의 위대한 도전 그 위대한 도전의 마지막 종착역은 바로 이곳 창원축구센터가 될 것입니다. 이 위대한 도전의 주인공은 바로 여기! 경남이라는 이름아래 뭉친 우리들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함께 가야할 길이 있으니 우리 행복하지 아니한가. 이 문장을 되새기며 우리 함께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나갑시다. 다시한번 감독님과 코칭스텝 그리고 선수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0년 11월 7일 경남FC 서포터즈 회장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