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17일 광주 제물로 선두탈환 노린다
관리자 | 2010-07-15VIEW 5315
쏘나타K리그 13차전 경남FC 대 광주 상무 불사조 7월17일(토)오후8시 창원축구센터 / SBS Sports 생중계 경남FC가 오는 17일(토) 오후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우승을 향한 행보를 재개한다. 경남FC는 한달여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공식경기인 포스코컵 8강전에서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경남과 광주는 이번 라운드에 몇가지 핸디캡을 안고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경남은 이번 주말 라운드에서 가장 큰 변수는 3~4일마다 치러야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수요일 포스코컵을 120분이나 뛰며 엄청난 체력을 소모했다. 또한 오는 21일(수)에 펼쳐지는 하나은행FA컵 16강전도 포기할 수 없는 대회이기 때문에 체력 부담의 짐을 지고 경남은 경기를 치러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반면 광주는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김정우의 결장이 아쉬운 대목이다. 군사훈련 참가로 인해 이번 라운드 참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달여만에 공식경기를 치르게 되어 아무래도 경남보다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또다른 브라질 출신의 좌측면 윙어인 마징요를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력이 약한 단점이 있지만' 마징요의 뛰어난 왼발 세트피스 킥 능력에 기대를 걸며 많은 득점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컵에서 자신의 개인능력을 보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던 까밀로와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루시오까지 브라질 트리오들의 발끝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라운드에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FC의 제 2대 구단주로 취임한 김두관 경상남도지사가 당선 후 처음으로 열리는 K리그 홈경기인 광주와의 경기에 방문한다. 경남FC는 새로운 구단주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선수들과 서포터즈들과 함께 유니폼과 머플러 등을 선물하며 뜨거운 응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함안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하프타임에는 삼양오틱스(마산수출자유지역내 기업)와 영광FC의 PK대결도 펼쳐진다 광주와의 경기에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면 선착순 5천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줄 예정이다(1인당 1개) 지난 14일 제주와의 경기부터 병역명문가(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가문)를 대상으로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본인 포함 2인까지' 1인당 2천원 할인) 30분 먼저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경남FC 즉석복권을 나눠주는 30분 먼저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선착순 5천명에게는 응원용 짝짝이와 관전포인트 자료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 경기는 SBS sports가 생중계하며 온라인 방송 전문사이트인 아프리카 (www.afreeca.com) 를 통해서도 영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