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터키 전훈 순항 중!
관리자 | 2010-01-26VIEW 4765
경남FC 터키 전훈 순항 중! 25일 아제르바이젠 FC Qäbälä 3:1 22일 루마니아 FC Unirea 1 :0 21일 우크라이나 FC Dnipro 2:2 터키 안탈리아에서 첫 우승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경남FC 선수단이 매일매일 이어지는 강훈과 연습경기로 기술 향상과 팀 전술 등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1부리그 4위팀인 FC 드니프로와의 연습경기에서 B그룹이 출전한 가운데 2:2의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미드필더의 안정감을 찾으며 점차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 측면 공격을 통해 활로를 찾은 경남은 박종윤 선수의 강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안성빈 선수가 쇄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시 한 골을 내주었지만 재활 중인 윤빛가람을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준 후 다시 측면에서의 빠른 역습으로 박종윤 선수의 크로스를 이훈이 골로 연결하면서 동점으로 연습경기를 마쳤다. 다음 날 A그룹은 루마니아 1부리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Unirea를 맞아 1 대 0의 승리를 거두며 전훈 첫 승을 기록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이 번 경기에는 상대팀의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경기 조율 능력이 돋보이긴 했지만' 경남도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한 패싱 게임으로 경기의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35분경 김동찬의 크로스를 루시오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득점 이후에는 강한 자신감으로 상대를 더욱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5일에도 또 다시 승전보를 울렸다. 아제르바이젠 리그 7위팀인 FC 쿼벌러와의 경기에서는 서상민' 안성빈' 양상준의 골로 3 대 1의 대승을 거두었다. 유럽의 소국인 아제르바이젠의 중위권팀을 상대로 경남 B팀이 나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서상민이 쇄도하면서 첫 골을 기록했다. 41분에는 이훈의 패스를 이어받은 안성빈이 수비수 한명을 제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에도 이훈의 스루패스를 양상준이 오른 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넣었다. 이후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연습경기가 없는 날에 경남은 오전엔 달리기와 체력' 슈팅 훈련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고' 오후에는 패싱 훈련과 1 대 1 훈련' 자체 연습경기 등을 통해 전술과 조직력 정비에 나서는 등 전지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함안클럽하우스에서 동계 훈련 중이던 김인한' 유지훈 선수가 25일 밤 터키를 향해 출국하면서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이 벌이는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첨부> 연습경기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