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잊은 경남FC' 6강PO 진출 위해 연휴반납 강훈 중!!
관리자 | 2009-09-30VIEW 4470
추석을 잊은 경남FC' 6강PO 진출 위해 연휴반납 강훈중!! 경남FC가 6강PO 진출을 위해 추석연휴를 반납하기로 하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경남FC는 이번 주말 K리그 26차전을 휴식 라운드로 가지며' 2주간의 공백을 가지게 되었다. 올 시즌 15개 구단으로 운영되면서 K리그는 매 라운드마다 휴식 라운드를 가지는 팀이 하나씩 생겼다. 경남은 시즌 전 대진 추첨 결과 12라운드와 26라운드를 휴식기간으로 배정받았고' 그 중 26라운드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끼고 있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었다. 프로축구 선수들은 설날과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설날의 경우 해외 전지훈련 일정으로 멀리 타국에서 신년을 맞이 하는 경우가 많았고' 추석에는 K리그 일정으로 훈련과 경기로 명절을 보냈었다. 경남 선수단은 오랜만에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2007년 이후 2년만에 다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대업달성을 위하여 아쉽지만 추석 연휴를 반납하기로 하고 훈련을 계속한다.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경기 일정을 고려하여' 선수들의 안정적인 컨디션 유지를 위한 이유다. 경남FC 선수단은 추석 연휴를 대신하여 지난 26일 수원 원정을 마친 후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조광래 감독의 모친상을 당해 선수들은 예정보다 하루 빠른 29일 클럽하우스에 복귀하여 조광래 감독에게 조문을 다녀왔고' 조광래 감독 역시 모친상을 당해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경남 선수단은 예정대로 30일 오전부터 함안에서 다시 훈련을 재개하여 10월 11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준비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조광래감독은 " 그동안 5연승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수원전에 노출됐다. 상대가 강한 프레싱으로 나오고 수원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우리가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이 패인"이라고 분석하고 원 터치 패스에 의해 상대를 압박하고 상대수비를 무너뜨릴수 있는 훈련을 추석연휴에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에도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경남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