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강원 4-0대파' 4연승 질주

관리자 | 2009-09-12VIEW 4669

경남FC' 강원FC 4-0 대파 4연승 질주 12일 토 오후 7시 강응종합운동장 경남은 12일 오후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맞아 김동찬' 이훈' 이용래' 인디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의 대승을 거두며 파죽의 4연승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4연승을 노리고 있는 경남은 강원을 맞아 지난 홈 경기와 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으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렸다. 경남은 김병지 골키퍼를 중심으로 이상홍' 김주영' 박민이 3백을 이루었다. 좌우윙으로 서상민과 김영우를 투입하고' 이용래와 안상현을 중앙에 배치해 공격을 풀어갔다. 인디오를 정점으로 이훈과 김동찬이 3톱을 이루며 강원전 승리를 노렸다. 경남은 경기 초반부터 강원을 위협하는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다. 7분에 경남의 이훈이 팀의 첫번째 슈팅으로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8분 서상민의 우측 크로스를 김동찬이 발리로 연결해 봤지만 볼이 정확히 맞지 않고 뜨며기회를 날렸다.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김영우의 중거리 슛이 경남 선수의 몸에 맞으며 또 다시 골라인을 넘었지만 초반부터 빠른 패스에 의한 공격이 잘 이루어 지며 경기를 주도했다. 12분 김동찬이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김동찬은 달려나오던 골키퍼 유현을 보고 정확히 차넣었다. 2분 뒤 상대 수비수의 실책으로 인디오가 왼쪽 사이드라인을 돌파해 들어가다 우측에서 달려드는 이훈에 패스했고' 이훈은 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확히 볼을 차넣으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팀은 미드필더 진용에서 볼을 다투며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듯했다. 27분 롱패스를 받은 인디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으로 달려들어가며 슈팅에 연결했지만 아쉽게 볼이 뜨고 말았다. 이렇다할 공격 전개를 이어가지 못하던 강원은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피치가 슈팅을 하긴 했지만 볼이 뜨며 골문을 벗어났다. 41분 코너킥을 얻은 강원은 잠시 경남의 수비에 혼란을 주는 듯했지만' 경남은 이내 역습으로 반격했다. 김동찬이 빠르게 들어가며 왼쪽에서 공간을 만들어가던 인디오에게 패스해줬고' 인디오가 오른 발로 감아차며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유현의 선방에 막혔다. 강원으로 경기의 흐름이 흐름을 돌렸다. 경남은 이어진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계속 추가골을 노렸지만 2-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초반 강원은 전보다 탄탄해진 조직력으로 경남을 위협하긴했지만' 문전에서 이렇다할 위기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임했다. 경남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습을 중심으로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2분 경남은 다시 골을 넣으며 승리를 예약했다. 인디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려오던 이용래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4분과 16분 강원은 윤준하와 박종진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꽤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경남은 미드필더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경남은 27분 왼쪽 측면에서 왕성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서상민을 빼고' 김태욱을 투입하며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줬다. 33분 강원이 이성민을 투입하자마자 경남은 실점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김병지가 로빙볼을 잡아냈다. 경남은 이내 이번 경기의 2번째 골 주인공인 이훈을 빼고' 송호영을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37분 경남은 왼쪽 라인에서 역습으로 또 한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인디오가 왼쪽에서 중앙에 달려오던 김동찬에 연결되었고' 김동찬이 노마크 찬스를 맞으며 강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유현의 선방에 막혔다. 41분 경남은 마지막 카드로 안상현을 대신해 중원의 사령관 김근철을 투입했다. 경남은 추가시간 김동찬의 힐패스를 받은 인디오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팀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으로 강원을 대파하고' 4연승을 가두하게 되었다. 오렌지 더비도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의 대승으로 경남은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넣는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이며' 전반기 골결정력 부족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모습을 말끔히 날려버리며 남아있는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사진설명> 위 : 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용래 아래 :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김동찬 조광래감독 오늘경기 승리 소감부터 말씀해주세요 -오늘 경기내용이 상대를 잘 분석하고 압박을 가했고 우리가 우위를 점했다 세밀한 패스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고 그것이 잘 안풀릴때는 사이드 공격을 적절하게 잘 활용한 것이 승리의 원인라고 생각한다. 우리선수들 다들 잘 했다. 강원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정말 감명받았다. 경남도민들 특히 창원시민들께서도 20일 광주전을 비롯한 경남FC 경기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김동찬선수가 5경기 연속골인데 어떤 점이 장점인지? -동찬이는 어려운 가운데서 발굴해낸 선수이다. 본인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이고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업그레이드시켜 골을 만들어내는 실력있는 선수이다. 6강이 보이는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6강을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동찬 5경기 연속골인데... -골욕심을 안부리고 매경기 열심히 하니까 찬스가 나고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기쁘다 최근 우리가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것은 패스웍이 살아나고 선수들의 사기가 어느때보다 높다 6강 po가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 인디오와 이훈과의 호흡은? -인디오와 훈이와는 정말 죽이 잘 맞는다. 오늘도 첫 골이 쉽게 터져 이긴 것 같다. 이용래 오늘 승리 소감? -초등학교 이후 헤딩골로는 처음인것 같다. 골을 넣어 기쁘고 팀이 승리해 더 더욱 기쁘다. 전방 3명의 공격수들이 워낙 잘 해주고 있어 나에게는 기회가 잘 안왔는데 오늘 은 운이 좋았다. 감독님은 내년에 우승도전을 말씀하시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올해 6강 못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강릉경기장이 창원보다는 어떤지? -응원열기는 어떤 경기장보다도 높았고 뜨거웠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잔디상태가 창원보다는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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