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천에 2:1극적인 승리
관리자 | 2009-08-30VIEW 4497
경남FC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동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극적인 승리를 연출하며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경남은 29일 오후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가졌다. 경남은 500경기 출전까지 9경기를 남겨놓았던 김병지가 주전 골리로 나섰고' 이상홍' 박민' 이지남이 3백을 이루며 수비진의 변화를 줬다. 이용래와 김영우가 좌우 윙으로 나선체 서상민과 안상현이 중앙 미드에 위치했고' 김동찬' 인디오' 이훈이 3톱을 나섰다. 경남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3분 이훈이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첫 득점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경남은 이후 미드필더에서 우위를 보이며 기회를 보다 13분 김동찬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김동찬이 빈 골대를 향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했지만 30분 이훈의 발리슛이 아쉽게 골대 위를 향해 날아가며 추가득점 기회를 날렸다. 김동찬이 전방의 인디오를 향해 길게 찔러준 볼을 인디오가 바로 좌측에 달려오던 이훈에 내줬지만 이 볼이 뜨고 만 것이다. 35분 경남은 코로만 중거리슈팅이 골대맞고 나오며 위기가 있었지만 36분 경남이 또 한번 기회를 잡았었다. 인디오가 우츨 페널티 박스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동찬의 머리에 맞았지만 골키퍼의 가슴에 안기며 추가골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미드필드에서 주도권을 다투다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성용이 나서며 전술의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경남이었다. 인디오가 4분과 12분 기습적인 슈팅으로 인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12분 인디오의 슈팅을 막아낸 인천이 역습으로 경남을 위협했다. 역습 상황에서 인천은 코로만이 뒤에서 달려들던 이준영에게 볼을 내줬고' 이것이 슈팅으로 연결되었지만 김병지가 선방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23분 윤덕여 수석코치가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다 퇴장당하며 경기의 분위기가 인천으로 넘어갔다. 경남은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으로 인천의 공세를 막아냈다. 인천은 코로만이 중심이 되어 계속 경남을 위협했지만 김병지의 선방이 이어지며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추가시간이 5분이 주어진체 들어간 인저리 타임에 양팀의 희비가 교차되었다. 추가시간 1분 인천은 전재호의 코너킥을 뒤에서 들어오던 도화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실점을 한 후 경남 선수들은 모두 경기장에 주저 앉으며 올 시즌 초 막판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따내지 못하던 악몽을 떠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3분뒤 경남은 다시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썼다. 경남은 역습으로 인천진용에 달려들었고' 김영우가 오른쪽을 파고들던 김동찬에 볼을 내줬고' 이 것을 통쾌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남은 이로서 올 시즌 첫 연승행진을 구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설명> 골을 넣고 환호하는 김동찬과 경남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