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산에 0-2 석패.
관리자 | 2009-04-22VIEW 3772
경남의 시즌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되었다. 경남은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양동현과 박희도의 골에 의한 실점으로 0-2로 패하고 말았다. 경남은 피스컵 3차전에서 신예 선수들을 중심으로한 스쿼드를 보내어 눈길을 끌었다. 경남은 송호영' 인디오' 김영우를 3톱으로 하여' 이용래' 노용훈을 중앙에 이상홍과 김태욱을 좌우 윙으로 배치했다. 박민' 김종훈' 호제리오를 최후방 김병지를 도와 수비진을 구축했다. 경남은 초반부터 활기찬 공격을 보이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활기찬 공격을 이끌었지만 부산에 프리킥 상황을 내주며 위험을 노출했지만' 노련한 김병지가 선방해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전반 15분 경남은 골키퍼 김병지가 부상을 당하며 이광석으로 교체되었다. 김병지는 왼쪽 둘째 손가락에 부상을 당해 이광석이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경남은 18분 인디오의 중거리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며 첫번째 찬스를 아쉽게 날려보냈다. 21분 경남은 양동현의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내주었지만 이광석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25분 이광석은 또한번 상대의 중거리슛을 펀칭해내며 오랜만의 경기 출전임에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30분 경남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동현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보이는 장면이 파울로 판정되며' 파울을 얻어낸 양동현에게 페널티 골을 내주었다. 경남과 부산은 이후 미드필더 싸움을 치열하게 하며 공방전을 이루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41분 인디오의 프리킥과 43분 슈팅으로 포문을 여는 듯 했지만 볼이 뜨며 아쉽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남은 별다른 변화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3분 인디오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리 최현에 막혔다. 경남은 후반 9분 이상홍 선수마저 부상으로 김동현과 교체되었다. 10분 이용래를 시작으로한 속공이 인디오에 볼이 패스되었고' 이 크로스가 상대수비에 막히며 김동현에게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5분 경남의 크로스가 박민의 머리를 비켜나며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18분 부산의 역습에 이은 양동현의 슈팅이 있었지만 이광석의 선방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21분 경남은 노용훈을 빼고 김동찬을 투입해 공격수의 숫자를 늘렸다. 28분 경남은 페널티서클 중앙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인디오의 프리킥은 골대를 지나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경남은 계속된 미드필더의 압박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갔다. 31분 경남은 프리킥으로 또 한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인디오의 이번 슈팅은 최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부산의 반격도 날카로웠다. 양동현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있었지만 이광석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철벽 수문장의 위력을 보여줬다. 후반 35분 경남의 코너킥이 무위로 돌아가며 이 볼이 부산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부산은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골문안으로 보낸 볼을 골라인을 넘기 전 가까스로 김태욱이 클리어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경남은 계속된 미드필더진의 우위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한 부산에 슈팅 기회를 만들어 가질 못했다. 경남의 불운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전원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경남은 추가시간 박희도에게 한골을 더 주며 0-2로 패하고 말았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팀의 리더 김병지와 이상홍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다 아쉬운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맞아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 조광래감독 경기종료후 인터뷰 오늘 심판의 PK 판정에 대해... -오늘 경기는 PK를 줄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상대 선수에게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심판 판정에 대해 정말 이해가 안된다.심판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심판판정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이렇게 가면 K 리그 분위기를 다 깰수 있다. 실수한 것을 알면서도 징계를 안주는 것은 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