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드라마같은 극적인 승리
관리자 | 2008-10-30VIEW 3893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후반 45분 추가시간에 김영우의 패스를 받은 경남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진용의 골로 2-1의 극적인 승리를 연출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서포터즈를 흥분시켰다. 경남의 서포터즈들은 경기가 종료된 후로도 이날의 영웅 조광래 감독과 김진용을 열광하며 승리에 대한 감흥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양팀의 대결과 조광래 감독과 초대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의 만남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이 날 경남은 골키퍼 이광석과 박재홍' 김종훈' 이지남을 스타팅으로 내세우며 파격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엔 박종우' 김근철' 박진이' 이상민을' 공격수에는 인디오' 김진용' 김동찬을 투입하였다. 전남 역시 대부분의 주전 선수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경기 초반 서로에 대한 탐색을 하듯 조심스런 경기를 펼친 양팀이었지만' 전남이 점차 고기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렇지만 경남은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남의 허점을 찾은 듯 경남은 인디오를 필두로 공략이 시작되었지만' 전반 39분 인디오의 프리킥이 이지남의 머리에 맞으며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남은 지속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득점에는 실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은 거세게 경남을 밀어붙였다. 후반 6분 슈바의 패스를 받은 이상일이 결국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남은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힘들어지는 듯 보였다. 이후 전남은 더욱 거세게 경남을 밀어붙이며 경남팬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경남에는 김영우가 있었다. 후반 31분 교체 출전한 김영우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퍼 서브'로서의 가치를 더 높였다. 후반 44분 전남의 수비진을 농략하듯 화려한 개인기로 전남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날린 슈팅이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미드필더에서 볼을 잡아 전남의 수비수 마크를 피해 홀로 있던 김진용에게 패스한 볼이 김진용의 발에 골로 연결되었다. 창원종합운동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았고' 경남은 6위 인천과 승점 1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