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강호 성남에 아쉬운 역전패.
관리자 | 2008-10-04VIEW 3970
경남FC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하우젠 K 리그 2008 21라운드 경기에서 김동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3 역전패했다. 경남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한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하며 성남에 아쉬운 1-3 역전패 했지만 정우승과 정상훈 등 그동안 K리그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맞는 이번 성남원정의 관건은 누수된 전력 공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메울 수 있는가에 있었다. 경남은 이광석 골키퍼를 대신해 성경일이 스타팅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 중인 이상홍과 박재홍'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대건을 대신해 김종훈과 정우승이 산토스와 함께 3백을 형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정성훈' 박종우' 박진이가 공격진에는 김동찬' 인디오' 김진용이 선발 출전하며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 임했다. 성남 역시 이동국' 아르체' 모따 등의 대부분의 1군 선수들이 출전하며 계속된 연패 탈출을 위한 몸무림을 펼쳤다. 전반 킥오프 휘슬이 울리면서 부터 성남이 거세게 밀어붙였다. 성남은 이동국을 공격의 축구으로 하여 좌우 날개를 활용해 밀어붙였다. 전반 2분 이동국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문을 벗어난데 이어 9분 모타의 스루패스를 받은 장학영이 슈팅이 성경일의 손에 걸리며 초반 위기 상황을 벋어났다. 11분 성남은 김철호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왔다. 20분에도 성남은 손대호의 중거리슛까지 경남은 계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몇차례 반격 이외에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경남은 후반 40분이 지나가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김진용' 서상민' 인디오가 축이 된 경남은 성남의 수비의 허점을 찾아 몇차례 좋은 슈팅을 연결했지만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선 경남은 김동찬의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3분에는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챈 김동찬의 슈팅이 성남의 정성룡의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어진 역습에서 성남은 다시 한번 매서운 공격을 선보이며 경남팬들을 서늘하게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국의 헤딩이 성경일의 선방에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초반의 상황은 경남과 성남이 일진일퇴를 보이며 전반의 무력했던 모습과는 달랐다. 후15분 최성국과 두두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기회는 경남에게 왔다. 인디오가 중거리슛을 상대 골키퍼 정성룡이 쳐내며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김동찬이 골을 성공시켰다. 경남의 슈팅이 맞고 나온 것을 김동찬이 놓치지 않고 골대안으로 볼을 넣었다. 이후 성남은 손대호를 김정우와 교체하며 경남을 위협했지만' 안정을 찾은 경남은 전반 초반과 같이 수비의 불안정함을 날려버리고 점차 견고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산토스의 파울로 내준 프리킥이 결국 한골을 주고 말았다. 두두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지만' 김정우가 리바운드해내면서 실점을 했다. 후반 32분 성남의 역습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했던 경남은 성경일이 상대 공격수와 부딪히며 결국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동국의 페널티킥은 결국 성경일의 방향을 피해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역전 당하고 말았다. 36분 경남의 인디오는 서상민에 결정적인 전진패스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골포스트를 스쳤다. 이에 산토스를 빼고 이지남을 투입하였고' 김진용를 대신해 오랜만에 정윤성이 그라운드에 선보였다. 후반 42분에는 서상민을 뺴고 김영우 마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종료 직전 모따의 크로스를 받은 두두의 골로 결국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남 대 성남 역대전적 -1승 6패(7득점 17실점) 경남FC 다음 경기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