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치열한 접전 끝에 인천과 0-0 무승부.
관리자 | 2008-09-13VIEW 3889
경남FC가 추석연휴 첫날 13일 오후 5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인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경남은 인천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태 7승 4무 7패(승점 25/득점 23 실점 23)를 기록' 5위 인천(승점 27/득실차 4)' 6위 포항(승점 27/득실차 3)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진용과 김동찬을 투톱으로 세우고' 상민 듀오 이상민과 서상민' 김근철을 중원에 배치했다. 죄우 윙으로 알미르와 박종우가 측면을 지원하고' 3백 라인에 김종훈' 산토스' 이상홍을' 최후방에는 이광석이 서며 공격적인 전형을 이루었다. 전반 양팀은 전력탐색에 염두를 둔 듯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별다른 찬스를 얻지 못하던 경남은 전반 24분 인천의 라돈치치에 의해 위기를 맞는 듯 했다. 라돈치치가 수비수 한명을 앞에 두고 옆에 달려오던 김상록에게 연결된 볼이 강하게 오른발에 걸렸지만 노련한 이광석의 선방에 의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로도 인천은 경남의 왼쪽 공간을 계속 공략했지만' 경남 수비수들의 호수비에 걸렸다. 인천의 공격이 잠시 주춤한 사이 전반 32분 경남의 서상민이 왼쪽 공간에서 수비수 두명을 따돌리며 올린 볼이 상대의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지만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산토스가 아쉽게 헤딩찬스를 놓치며 첫 득점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35분 경남은 또 한 번의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라돈치치와 보로코' 박재현의 콤비플레이로 라돈치치에게 빈골대를 만들어준 상황이 생겼지만' 볼은 골대를 지나쳤다. 위기는 계속되었다. 38분 인천 보로코의 크로스가 이광석의 키를 넘기면서 박재현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른 볼이 전재호의 발로 연결되었지만' 이광석에게 걸렸다. 전반 종료 직전 이상민을 빼고' 김대건을 투입했던 경남은 이렇다할 찬스를 얻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경남은 알미르를 최전방으로 올리고' 김동찬을 쳐진 공격수로 내리며 전형의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오른 쪽 사이드를 서던 박종우가 왼쪽으로' 오른쪽 사이드에는 김대건이 위치하며 전반과는 다른 형태를 띄었다. 공격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던 경남은 후반 19분 김동찬 대신 인디오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22분 라돈치치에 의해 인천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라돈치치가 페널티서클 중앙에서 왼쪽으로 달려들어오던 박재현에 연결되었지만' 슈팅이 이광석의 몸 맞고 나가며 또 한번 위기를 넘겼다.후반 27분 경남의 하프라인에서 찬 프리킥을 알미르가 받아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각이 좋지 않아 볼이 골키퍼 몸 맞고 나오며 좋은 기회를 날렸다. 서상민이 볼을 받아 기회를 얻는 듯 했지만 무산되었다. 이후 양팀의 공방전은 계속되었고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라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매섭게 이어갔지만 오늘의 히어로 이광석에게 매번 막히며 경기는 0-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