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제주에 기분좋은 2-0 완승 포항에 다득점에 밀려 7위

관리자 | 2008-08-31VIEW 3781

경남FC가 에이스 김진용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알미르의 시즌 1호골에 힘입어 제주에 2-0 대승을 거두며 8월의 마지막 날을 기분좋게 장식했다. 제주에서 경기를 펼친 경남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며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홈팀 제주를 상대했다. 경남은 김진용' 인디오를 최전방에 세우고' 서상민' 알미르' 이상민' 김근철' 박종우를 미드필더에' 김종훈' 산토스' 박재홍을 수비진에 그리고 골키퍼는 이광석을 내세웠다. 경남의 공격적인 행보는 경기 처음부터 시작되었다. 김진용이 날카롭게 파고들며 첫 번째 골찬스를 만들었지만 상대 수비에 아쉽게 막혔다. 하지만 경남은 김진용을 중심으로 상대를 계속 위협했다. 제주 역시 만만치는 않았다. 전반 14분 호물로가 왼쪽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가운데로 낮게 찬 크로스가 상대 공격수 최현연에게 걸렸지만 이광석의 손 맞고 골대 상단에 맞으며 첫번째 위기를 넘겼다. 실점 위기를 넘긴 경남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계속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전반 24분 인디오의 코너킥이 마지막에 서상민의 발에 걸리며 결정적인 기회를 가졌지만 골대 밖으로 볼이 나가고 말았다. 제주가 곧이어 28분 조진수가 경남의 좌측면을 뚫고 조형재에게 패스한 볼이 이광석과 1 대 1의 위기를 맞았지만 빗나가며 한 숨을 돌렸다. 양팀 모두 일진일퇴의 모습으로 화끈한 경기를 진행한 전반전이었다. 후반전도 양팀 모두 미드필더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제주의 거센 속공에 고전한 후반 초반이었다. 제주는 몇차례 좋은 찬스를 가지는 듯했지만 경남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며 기회를 날렸다. 후반 11분 서상민 대신 김영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힘썼지만 제주의 공세는 여전히 날카로웠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경남의 편이었다. 후반 15분 상대의 수비실책으로 볼이 김진용에게 연결되며 단독 찬스의 기회를 줬다. 김진용은 침착하게 왼발로 상대골키퍼 조준호의 우측을 노려 골인에 성공시키며 후반 다소 침체될 듯한 경남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제주 역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경남을 압박했다. 후반 20분 이상호의 중거리 슛이 이광석을 맞고 튀어나오자 외국인 선수 쏘자에 노마크 기회가 갔지만 골대 옆으로 볼을 보내며 또 한차례 위기를 모면했다. 22분 경남은 제주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인디오를 제외하고 이상홍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왼쪽 윙으로 뛰던 알미르가 최전방에 들어가고' 이상홍은 왼쪽 측면에 위치했다. 경남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히며 역습 위기를 줬다. 제주의 호물로 역시 완벽한 찬스를 경남 수비진에 걸리며 양팀 모두 확실한 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34분 제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클리어된 볼이 인디오에게 연결되며 50여 미터 단독 돌파로 기회를 맞이 했다. 인디오의 슈팅이 골대 왼쪽 포스트 맞고 튀어나오자 다시 볼이 김영우에게 연결되었지만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걸리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제주는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수비수를 2명만 두는 극단적인 전형으로 경남을 계속 공격했지만' 종료 직전 알미르가 역습에 의한 기회를 잘 살리며 2-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7승 3무 7패를 기록했고 포항과 승점(24점)과 득실차가(0) 같지만 다득점에서 포항(24점)에 밀려 7위를 유지했다(경남23점). 다음경기는 9월 13일 토요일 인천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늘 제주원정경기에는 경남fc의 서포터즈 열 대여섯명이 원정 응원을 펼쳐 적지에서의 승리를 만끽했다. 이들은 제주 서포터즈에게 주눅들지 않고 목이 터져라 경남을 연호하며 응원전을 펼쳤으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 경기 종료후 조광래 감독과 선수들은 서포터즈석을 찾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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