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조광래 감독 인터뷰

관리자 | 2007-12-04VIEW 4113

조광래 경남FC 신임 감독 “내년 PO 진출이 목표' 기술적인 축구를 구사해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 유소년 선수 육성이 중요하며 연봉과 계약기간은 구단에 일임하겠다“ 조광래 신임 감독은 4일(화) 오전10시 30분 경남FC 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경남FC를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다른 팀들보다 고향팀을 맡아 흥분되고' 너무 기쁘다.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 도민과 함께 즐길수 있는 축구를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올해 경남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는 구단주와 전형두 대표이사' 박항서 감독의 노력이 합쳐져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본다.”며 2007 시즌 경남의 선전에 대해 평가하면서 “미드필더들의 플레이를 더욱 세밀화 시키고' 수비에서 공격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마인드를 더욱 주입할 필요가 있다”며 팀의 취약점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광래 감독은 인터뷰 내내 “경남과 같은 구단일수록 어린 선수 육성이 필요하다. 경남도내에서 연령대별 대표선수를 선발해 구단에서 투자해 경남FC 선수로 육성시키고 싶다.”고 밝히며 유소년선수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FC 김영조 대표이사는 “ 경남구단이 최고의 위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축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하여 최고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히며' “조광래 감독은 축구계에서 많은 업적을 쌓아온 만큼 이번 감독 선임으로 구단이 상위권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광래 감독 인터뷰 전문 1. 경남FC 감독에 취임한 소감은? - 다른 팀보다 고향팀의 사령탑을 맡아 흥분되고' 기쁘다. 앞으로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 좋은 경기를 함으로써 서로가 즐기는 결과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2. FC 서울 감독을 그만둔 후 3년이란 긴 공백이 있었는데? - 지난 3년 중 2년은 외국에 나가 있었다.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경기를 보러 다니면서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였고 대표팀에 대한 나름대로의 구상도 해보았다. 하지만 협회에서 대표팀 감독 자리에 국내 지도자에게는 기회를 안줘 아쉽지만' 이렇게 준비한 것들을 고향팀에서 펼쳐 보이겠다. 3. 연봉과 계약 기간에 대해 - 지금까지 부자 구단에서만 일하다가 재정이 어려운 도민 구단에서 일을 하게돼 주위에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구단에 자신의 연봉으로 인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아직 연봉과 계약 기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에 관해서는 구단에 일임하겠다.(김영조 대표이사 : 조 감독은 멀리보고 넓게 보는 지혜를 가졌다. 연봉 문제 등은 감독과 상의하여 적절한 선에서 결정될 것이다.) 4. 향후 계획은? - 코칭 스탭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일단은 박항서 감독을 만나 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현재 코칭 스탭의 경우 본인이 다른 뜻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함께 갈 생각이다. 단' 어린 선수 육성은 중요한 문제로' 구단에도 큰 재산이 될 수 있는 재원이다. 이를 위해 2군 코치를 보강하고 싶다. 5. 공백기 기간 동안 K리그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 우선 경남구단은 어려운 가운데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는 구단주와 전형두 전 대표이사와 박항서 감독의 힘과 노력이 합쳐져 얻어낸 좋은 결과였다. 하지만 경남의 취약점 2가지만은 보강하고 싶다. 우선 미드필드 플레이를 좀 더 세밀화하고' 공격에서 수비로 이어지는 과정에 공격 마인드가 부족한 점을 보강하고 싶다. K리그 경우 1~2년 정도는 조금 실망적인 모습이었다. 경기 내용이 3~4년 전보다 떨어져 걱정이다. 유소년 육성을 위해 전 구단이 나서야 된다. 그래서 이에 관해 계속 연구 중에 있다. 연령별 대표를 만들어 구단에서 투자에 나서야 된다. 박지성과 이영표 같은 선수가 경남에서도 나와야 한다. 6. 선수단 보강 계획은? - 미드필더진 운영을 위해 선수를 보강해야 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보다는 게임 운영 방법을 통해 미드필더진을 전술적으로 보강할 것이다. 7. 안양 시절 김호 감독과 라이벌 구도가 다시 형성되었다. - 안양 시절 양팀은 팬들에게 4-3' 3-2 스코어와 같은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김호 감독 역시 기술적인 축구' 저도 기술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편이라 내용면에서 좋은 경기가 많았다. 당시 김호 감독과도 안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이러한 점들도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지금은 축구계의 선후배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 김호 감독과는 기술 축구로 라이벌적인 축구를 펼칠 생각이다. 8. 현재 선수단 휴가 기간이다. 향후 선수단 운영 계획은? - 우선 코칭 스탭과 만나 상의할 생각이다. 코칭 스탭에게 어떤 계획으로 선수단 휴가에 들어갔는지 등에 대해 물어볼 생각이다. 또한' 휴가 기간 동안 개별 훈련량을 줘서 체크하겠다. 9. 내년도 기대 성적은? - 모두가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우승이 목표는 아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서 경남구단이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팀으로 키워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다. 10 아직 경남은 서포터즈' 관중이 적고' 축구 문화도 어려운 편인데 팬들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서비스는? - 기술적이면서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재미있는 축구 펼치겠다. 그러면 관중과 팬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외국의 경우도 기술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팬들을 확보하였다. 마케팅으로 관중을 늘리려는 것은 70년대식의 발상이라 본다. 내년에도 실제 성적에는 연연 하지 않겠다. 99년 안양 감독 부임 당시도 안양은 9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이었다. 당시 꼴찌를 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1년간 기술축구와 공격축구로 2000년 시즌을 준비하였다. 수비안정에 공격적인 기술 축구를 접목하여 결국 2000년 우승할 수 있었다. 기술적인 축구를 펼치지 않으면 오랫동안 전력이 갈 수 없다. 관중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 11 경남은 20개 시군을 연고로 하고 있는데'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은? - 어린이 축구를 통해 가능하다고 본다. 경남도 내 연령별 대표 선수들을 구성하여 구단에서 육성한다면 각 시군의 우수한 선수들이 모여 성과를 낼 것이다. 12. 지역 축구인 들과의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전형두 전 대표이사와 박항서 감독 다 같이 창단을 위해 고생한 분들이며 고마운 분들이다.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갈 생각이다. 패밀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 김영조 대표이사 인터뷰 전문 1. 조광래 감독 선임 소감 - 고향 땅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던 조광래 감독을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 구단이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 선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 최고의 감독을 뽑기 위해 축구계 등으로 구성된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하여 감독을 선임하였다. 3. 당초 계획보다 빨리 감독 선정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 감독이 선임 되었으면'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을 도민들에게 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 4. 지원은 몇 명이나 했는지 - 10여 명이 넘는 수준이다. 외국인 감독의 지원도 있었지만' 접수를 받지는 않았다. 국내에 특히 이 고장 축구인들 중에도 좋은 인재가 많았기 때문에 외국인 감독의 지원을 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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