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관리자 | 2025-08-28VIEW 1181
경남FC U18(이하 진주고) 소속 양민혁과 최성훈이 K리그 유스 선발팀에 발탁됐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20일(토)부터 28일(일) 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EOU컵’ 국제대회에 K리그 유스를 대표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유스 선발팀을 비롯해 서울시축구협회 선발팀. 강릉중앙고, 베트남 U18 대표팀, 일본 관동 U19 선발팀, 중국 저장FC U18, 말레이시아 조호르 U18, 태국 부리람 Utd U18 등 아시아 강호 유스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리그 선발팀은 ‘K리그 주니어 리그’, ‘U18 챔피언십’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토대로 연맹이 16개 구단에서 각 1~2명씩 선발했으며, 최종 20명의 명단에 양민혁과 최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진주고 주장인 양민혁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드필더임에도 ‘2025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수비상을 수상할 만큼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성훈은 185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에서 강한 대인방어와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봉쇄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진주고는 올해 전국고교축구대회 3위, 도민체전 우승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양민혁은 “K리그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값진 경험을 쌓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성훈은 “K리그 산하의 뛰어난 선수들과 한 팀으로 뛸 수 있어 설렌다. 팀워크를 통해 좋은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선수는 오는 9월 17일(수)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