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이강희, U-23 대표팀으로 2024 WAFF U-23 챔피언십 우승

관리자 | 2024-03-28VIEW 356



- 이강희, 한국 U-23 대표팀으로 나서 2024 WAFF U-23 챔피언십 우승 차지 
- 호주와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역전골 기여, 승부차기에서 2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 


경남FC 이강희가 2024 WAFF(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화려한 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 호주와의 치열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2번째 골을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7일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과 호주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2-2로 끝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연이은 선방을 통해 4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대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여덟 개국이 참가했다.

U-23 대표팀은 감독 황선홍의 결근으로 '황선홍 없는 황선홍팀'으로 대회에 출전했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강희는 결승전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경기에서는 전반 11분에 호주에게 선제골을 얻어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은 전반 26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17분에는 이강희가 상대의 패스 실수를 이용하여 강성진에게 전달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골키퍼 김정훈이 뛰어난 선방을 펼치며 호주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강희는 2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하여 한국의 우승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이강희는 경기 후 우승 소감으로 “U-23 대표팀 내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제가 가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경남FC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파리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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