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U18진주고,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관리자 | 2021-07-29VIEW 1806



‘경남FC의 미래’ 경남FCU18진주고(감독 조정현, 이하 경남FCU18)가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FCU18은 28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전하나시티즌U18충남기계공고(이하 대전U18)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경남FC와 진주고등학교의 동행 이래 이뤄낸 대회 첫 우승으로, 올해 경남FC 유소년재단의 출범 이후 든든한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 낸 값진 결과다.


 


경남FCU18은 경기 경영FC, 충남아산FCU18신평고를 각각 5-1, 4-0으로 대파한 뒤 8강전에서 대구FCU18현풍고를 2-1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경북 신라고를 만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우승 트로피를 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경남FCU18은 결승전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전반 17분, 주장 이찬욱이 상대 패스미스를 틈타 공을 수비진에서 최전방으로 연결했고 김건남이 빠르게 돌파해 골문 빈구석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전반 내내 계속해서 분위기를 가져온 경남FCU18은 후반이 시작되며 대전U18 김한서와 이현우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 37분, 김건남의 패스를 측면에서 이어받은 김태윤이 4명의 수비진 사이로 공을 전달했고 수비진 사이를 빠르게 돌파한 구하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2-2 동점상황에서 경기는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경남FCU18 김태윤, 신호승, 구하민, 김건남이 연거푸 골을 넣었고 골키퍼 배준호가 마지막 슈팅을 선방해내며 4-2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남FCU18은 개인부분 수상을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은 구하민 선수, 공격상은 이인우 선수, GK상은 배준호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이주영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은 조정현 감독, 우수지도상은 최재형 코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거미쥔 경남FCU18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1 전국체전에 경남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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