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상주에 0-1 아쉬운 석패

관리자 | 2019-11-02VIEW 387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가 상주 상무에 아쉽게 패배했다.


 



경남은 2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상주에 0-1로 패배했다.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홈팀 경남은 이범수(GK), 하성민, 이광선, 우주성, 이재명, 쿠니모토, 김준범, 이광진, 고경민, 제리치, 룩을 선발로 내세웠다.


 



 



포문은 경남이 먼저 열었다. 전반 4분 쿠니모토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보상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15분 경남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우주성이 윤보상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무산됐다.


 



전반 18분 쿠니모토의 원맨쇼가 나왔다. 높이 뜬 공을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살린 쿠니모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윤보상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경남은 부상이 의심되는 우주성을 빼고 김종필을 투입하며 조기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전반 37분 상주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후반 7분 경남은 제리치가 높은 크로스로 헤더를 연결했지만 슈팅에 힘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은 16분 고경민, 룩 대신 조재철, 배기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급해진 경남은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경남은 혼전 상황에서 배기종이 회심의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24분 김준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상훈이 가까스로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김종필의 논스톱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분위기를 탄 경남은 계속 상주를 몰아붙였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경남은 동점골을 위해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결국 시간이 모두 흐르며 상주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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