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김종부 감독, "제리치 데뷔전 만족한다"

관리자 | 2019-07-20VIEW 463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제리치의 활약에 만족했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김종부 감독은 “전반적으로 오늘 제리치의 장점을 잘 확인할 수 있었다. 제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큰 힘이 됐지만 수비가 아쉬웠다. 수비 주축인 이광선이 장염으로 3~4일 병원에 입원했었다. 오늘은 승점을 더 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전반 2분 '신입생' 제리치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8분, 43분 마그노와 윤일록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게 됐다. 제리치는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만족스러울 만한 데뷔전을 치렀다. 


 



제리치의 선제골 장면은 지난 시즌 말컹을 보는 듯 했다. 김종부 감독은 "제리치 영입을 할 때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었다. 높이를 이용한 득점은 한 골이지만 팀에 매우 큰 힘이 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수비는 보강이 필요했다. 김종부 감독은 "이광선을 주축으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선수를 위주로 찾고 있다. 이광선이 중심이 돼 수비 라인만 단단하게 가져간다면 공격과 미드필더진에서 득점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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