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올해 마지막 홈경기 앞둔 경남, 수원 상대로 유종의 미 거둔다

운영자 | 2018-11-23VIEW 5087


통산전적 7승 10무 13패, 올 시즌 1무 2패 수원에 열세


ACL 본선 직행에 중요한 교두보, 수원전


 


ACL 본선 직행을 노리는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오는 25일(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스플릿 4라운드이자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수원과 펼친다.


 


경남은 지난 10일 포항에 1 대 2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지만 3위 울산이 수원과 비기면서 울산에 승점 1점 차 앞서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경남은 3경기 1승 2패, 울산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 1점 차의 아슬아슬하게 2위 자리를 유치하고 있는 경남은 이번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은 수원전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통산 7승 10무 13패로 열세이다. 올 시즌도 1무 2패로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수원도 울산이 FA컵 우승한다는 전제하에 4위로 ACL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어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수원은 이종성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번 시즌 경남의 주 전술인 선 수비 후 공격을 유지하면서 수원전에 임할 것이다. 즉 수비를 탄탄히 한 후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전술이다. 이 전술을 바탕으로 경남은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현재 2위에 있다.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전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국가대표’ 박지수를 축으로 하는 수비진이 수원의 공격을 막고, 네게바, 파울링요, 쿠니모토가 활동 반경을 넓혀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힐 예정이다. 그리고 조커로 투입되어 결정적일 때 팀을 구해주는 배기종, 조재철도 공격의 칼날을 겨루고 있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지난 15일(목)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을 위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입장하는 관객 선착순1000명에게 핫팩도 제공할 것이다.


 


ACL 본선 직행을 노리는 경남과 ACL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리려는 수원의 K리그1 37라운드를 보고 싶은 팬들은 창원축구센터로 발걸음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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