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단독 리그 2위' 경남, 실리 축구로 전남 잡는다

운영자 | 2018-08-10VIEW 5635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실리 축구로 승리를 정조준한다.

경남은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전남은 최근 리그 4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남은 지난 5일 이범수의 신들린 선방과 쿠니모토의 결승골로 리그 1위 전북을 제압했다. 전북을 잡은 경남은 4일 상주 상무전서 무승부를 걱둔 수원과 승점을 3점차로 벌리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전북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리그 2위 싸움도 한걸음 앞서 나갔다.

지난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5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데이터 분석을 보면 경남은 점유율 42.24%로 12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6경기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쌓아 올리는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경남은 전남전에서도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승리를 낚아챌 각오다. 골문을 잠근 후 말컹, 네게바, 쿠니모토를 앞세워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 전남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는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8승 5무 12패로 열세여서 자칫 일격을 당할 수도 가능성이 있다. 안방 승리를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남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져 리그 최하위로 추락함과 동시에 최소득점(21골), 최다실점(38실점) 모두 2위를 기록했다. K리그2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편 경남은 전남전 홈 이벤트로 ‘좀비 페스트벌’을 준비,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계획이며, 장외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운영 축구이외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FC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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