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김종부 감독 "아쉬운 패배, 득점 기회 못 살렸다"

운영자 | 2018-07-25VIEW 5235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FC서울전 패배에 아쉬워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서울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경기는 120분 접전에도 끝나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경남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김종부 감독은 결과에 아쉬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갔다. 절실함이 강한 쪽이 승리했다. 덥고 습한 날씨도 있었다. 우리의 결정력이 떨어졌다"라며 패배에 쓰라려했다.

김 감독은 후반전에 말컹, 네게바 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부 감독에게 후반전 승부수를 묻자 "득점 기회와 노마크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말컹의 득점 욕심이 과했다"라고 답했다.

얻은 것도 있었다. 경남은 이범수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수차례 위기를 구했다. 승부차기에도 선방을 하기도 했다. 이범수를 지켜본 김종부 감독도 "이범수가 부상을 딛고 오랜만에 출전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이범수를 얻었다. 물론 두 팀 골키퍼 모두 좋은 선방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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