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박지수 만회골' 경남, 수원 원정서 1-3 패배

운영자 | 2018-04-25VIEW 5582


경남FC가 수원 원정에서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에서 수원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경남은 승점 14점을 유지하며 간신히 3위를 지켰다.
 
▲ 전반전

경남은 전반 17분 전세진에게 실점했다. 수원이 코너킥 상황서 이기제가 태클로 공을 뺏았고, 공을 받은 전세진이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수원의 공격을 방어한 후 역습을 시도했다. 수원은 왼쪽 측면에서 활로를 찾았고, 염기훈이 돌파했다. 손정현 골키퍼가 수원의 공격을 연이어 방어했다.

그러나 수원에 추가 실점했다. 전반 38분 염기훈 왼쪽에서 내준 공을 잡은 데얀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남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추격골에 총력을 다했다. 

▲ 후반전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준범을 빼고 최영준을 투입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말컹이 헤딩으로 수원 골망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 9분 김종우에게 추가 실점했다. 경남 입장에서는 만회골이 절실했다. 김종부 감독은 후반 19분 쿠니모토와 네게바를 빼고 배기종, 권용현을 동시에 투입했다. 배
기종은 후반 20분 강력한 슈팅으로 수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수원은 후반 24분 데얀을 대신해 김건희를 넣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최성근을 불러들이고, 조원희를 중원에 배치했다. 
후반 30분 말컹이 헤딩 경합 과정에서 이종성과 부딪혀 쓰러졌다. 잠시 의식을 잃었다. 경남은 이후 시간을 말컹 없이 치러야 했다. 

경남은 수적 열세에도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지수가 만회골을 넣어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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