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울산과 0-0 무승부...리그 2연패 탈출

운영자 | 2018-04-22VIEW 5816


경남FC가 울산 현대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울산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울산전 무승부로 리그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말컹과 김준범이 울산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네게바, 하성민, 최영준, 쿠니모토로 구성됐다. 포백은 최재수, 여성해, 박지수, 우주성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울산은 주니오와 황일수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한승규, 박주호, 리차드, 오르샤가 나섰고 수비는 이명재, 강민수, 임종은, 김창수로 구성됐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 전반전 


 


경남과 울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로를 겨냥했다. 울산은 오르샤가 경남 진영에 침투해 기회를 노렸고, 경남은 말컹이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했고, 강력한 슈팅으로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이 오른쪽 측면에서 경남 골망을 노렸다. 그러나 여성해가 끝까지 집중해 가까스로 볼을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경남은 말컹, 쿠니모토, 네게바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울산 진영에 파고 들었다.


 


울산은 볼 점유를 유지하며 상대 빈틈을 노렸다. 경남은 조직적인 협력 수비로 공격을 막아낸 후, 빠른 역습으로 울산 골망을 겨냥했다.


 


■ 후반전 


 


김종부 감독은 김준범을 불러들이고 김효기를 투입했다. 최전방 공격 변화로 선제골을 노리려는 계산이었다. 울산은 후반전에도 빠른 템포로 경남을 공략했고, 리차드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울산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김도훈 감독은 한승규를 불러들이고 김승준을 투입했다. 이후 울산은 세트피스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고, 김승준이 잘라먹는 헤딩으로 경남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남은 손정현이 동물적인 선방으로 울산 공격을 방어했다.


 


경남은 울산 공격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봤다. 울산이 공격을 진행하면 네게바 등이 압박해 끊어내고 카운터 어택을 시도했다. 울산은 와이드한 움직임으로 경남 측면에 침투했다.


 


최영준이 부상에 신음하자 김현훈이 들어갔다. 이후 경남과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다. 서로의 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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