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6-06-23VIEW 7714
진주고, 경남FC '뿌리'를 다진다
- U-18 유소년 위탁 운영관리 연장
- 윤일록, 이재명, 박현우 등 우수 선수 배출
경남FC 미래가 될 U-18 유소년 운영에 진주고등학교가 또 한 번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 1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 경남FC 대 대구FC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식이 진행됐다.
경남FC는 진주고와 지난 2008년 첫 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맺었다. 올해까지 8년간 재정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장 협약으로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안정적인 유소년 운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진주고 유소년 위탁 운영은 경남FC 전력에 바탕이 됐다. 국가대표 출신 윤일록(FC 서울) 선수와 이재명(상주 상무), 김형근(부산 아이파크)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했다. 매년 1~2명의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팀 재정에 도움이 됐다. 올 시즌에는 수비수 박현우 선수가 팀에 바로 합류해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진주고는 지난해 경남FC 수석코치로 적을 옮긴 조정현 코치가 올 시즌 다시 감독으로 복귀해 우수 선수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